호스니 무바라크 정권 퇴진 이후 이집트에서 처음 치러진 총선 1차 투표에서 이슬람 정당들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29일 전국 9개 주에서 실시된 하원 1차 개표 결과 온건 자유정의당이 가장 많은 36.6%의 득표율을 얻었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 누르당이 24.4%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유정의당은 이집트 최대 야권 그룹 무슬림형제단이 창당한 당입니다.
또 온건 성향의 이슬람 정당 알 와사트당은 4.2%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번 1차 총선에서 이슬람 정당들이 전체의 약 65%를 얻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슬람 정당들이 이집트의 새 의회를 구성하는 데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들이 연정을 구성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월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퇴진을 이끈 진보·사회주의 계열의 '자유이집트연합'은 13.3%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29일 전국 9개 주에서 실시된 하원 1차 개표 결과 온건 자유정의당이 가장 많은 36.6%의 득표율을 얻었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 누르당이 24.4%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유정의당은 이집트 최대 야권 그룹 무슬림형제단이 창당한 당입니다.
또 온건 성향의 이슬람 정당 알 와사트당은 4.2%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번 1차 총선에서 이슬람 정당들이 전체의 약 65%를 얻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슬람 정당들이 이집트의 새 의회를 구성하는 데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들이 연정을 구성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월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퇴진을 이끈 진보·사회주의 계열의 '자유이집트연합'은 13.3%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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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1차총선 이슬람당들 65% 득표율로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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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5 06:07:32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 퇴진 이후 이집트에서 처음 치러진 총선 1차 투표에서 이슬람 정당들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29일 전국 9개 주에서 실시된 하원 1차 개표 결과 온건 자유정의당이 가장 많은 36.6%의 득표율을 얻었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 누르당이 24.4%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유정의당은 이집트 최대 야권 그룹 무슬림형제단이 창당한 당입니다.
또 온건 성향의 이슬람 정당 알 와사트당은 4.2%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번 1차 총선에서 이슬람 정당들이 전체의 약 65%를 얻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슬람 정당들이 이집트의 새 의회를 구성하는 데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들이 연정을 구성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월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퇴진을 이끈 진보·사회주의 계열의 '자유이집트연합'은 13.3%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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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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