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불 정상회담, 재정 통합 논의…이번 주 고비

입력 2011.12.05 (06:30) 수정 2011.12.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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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파리에서 열리는 독일과 프랑스 정상 회담에 글로벌 경제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회담결과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의 해결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이영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오늘 파리 정상회담에 세계 경제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럽 부채 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으로 유럽 재정통합 추진하기 위한 양국 공동안이 마련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양국은 재정통합 공동안을 통해 회원국들의 예산,재정운영 원칙과 통제,감시,그리고 위반시 처벌까지 할 수 있는 유럽연합 조약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니콜라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인터뷰>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두 정상은 공동안에 대한 EU 27개 회원국의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하되 우선 유로존 17개 회원국들만 이행하는 별도 협약에 먼저 합의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재정 통합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유럽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과 유럽 공동국채 발행 등을 통해 현 재정위기 확산을 차단할 근본적인 처방도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국의 공동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담에 공식 의제로 제출해 유럽 연합 조약 개정을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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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불 정상회담, 재정 통합 논의…이번 주 고비
    • 입력 2011-12-05 06:30:33
    • 수정2011-12-05 07: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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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파리에서 열리는 독일과 프랑스 정상 회담에 글로벌 경제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회담결과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의 해결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이영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오늘 파리 정상회담에 세계 경제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럽 부채 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으로 유럽 재정통합 추진하기 위한 양국 공동안이 마련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양국은 재정통합 공동안을 통해 회원국들의 예산,재정운영 원칙과 통제,감시,그리고 위반시 처벌까지 할 수 있는 유럽연합 조약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니콜라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인터뷰>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두 정상은 공동안에 대한 EU 27개 회원국의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하되 우선 유로존 17개 회원국들만 이행하는 별도 협약에 먼저 합의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재정 통합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유럽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과 유럽 공동국채 발행 등을 통해 현 재정위기 확산을 차단할 근본적인 처방도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국의 공동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담에 공식 의제로 제출해 유럽 연합 조약 개정을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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