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네드뱅크 챌린지 2연패

입력 2011.12.05 (07:18) 수정 2011.12.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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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특급 초청 골프대회인 네드뱅크 챌린지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세계랭킹 3위인 웨스트우드는 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 골프장(파72·7천162m)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3라운드까지 벌어놓은 스코어에 힘입어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냈다.



웨스트우드는 2위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13언더파 275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정상에 올라 125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정상급 골퍼 12명만을 초청해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의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7타차 선두로 나선 웨스트우드는 버디는 2개를 잡는데 그치고 보기 3개를 쏟아내 날카로운 샷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카를손도 4타를 줄이는데 그쳐 웨스트우드를 따라잡지 못했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경태는 나흘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는 안정된 플레이로 세계정상급 선수들과 겨뤄도 손색 없는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태는 5위 상금으로 33만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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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트우드, 네드뱅크 챌린지 2연패
    • 입력 2011-12-05 07:18:01
    • 수정2011-12-05 07:18:43
    연합뉴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특급 초청 골프대회인 네드뱅크 챌린지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세계랭킹 3위인 웨스트우드는 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 골프장(파72·7천162m)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3라운드까지 벌어놓은 스코어에 힘입어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냈다.

웨스트우드는 2위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13언더파 275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정상에 올라 125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정상급 골퍼 12명만을 초청해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의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7타차 선두로 나선 웨스트우드는 버디는 2개를 잡는데 그치고 보기 3개를 쏟아내 날카로운 샷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카를손도 4타를 줄이는데 그쳐 웨스트우드를 따라잡지 못했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경태는 나흘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는 안정된 플레이로 세계정상급 선수들과 겨뤄도 손색 없는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태는 5위 상금으로 33만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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