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실질 금리 ‘마이너스’…가계 부채↑
입력 2011.12.05 (07:29)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실질 예금금리가 18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은행에 돈을 맡겨둘수록 손해지만 돈이 돌지 않으면서 내수 경기가 힘을 잃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계부채는 계속 늘고 있어 우려됩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김치현 씨는 요즘 재테크 금액 대부분을 은행에 맡깁니다.

이자 소득세를 빼면 금리가 3% 대에 불과하지만 유가증권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기가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치현(회사원) : “불확실한 데 투자하는 게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현재는 예금을 통해서 현금을 보유하자..”

은행 예금금리에서 물가상승률과 이자소득세를 뺀 실질금리는 18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예금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일단 맡긴 예금은 묻어두고 잘 찾아 쓰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행 예금회전율은 월평균 4.1회로 4년 3개월 만에 최저수준.

예금자들이 투자나 소비를 줄이면서 돈이 돌고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신동준(동부증권 리서치센터) : “실질금리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대외환경이 불안해서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기가 힘든 상황이구요”

저금리 속에서 생계용 빚이 늘면서 가계부채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9월 말 현재 가계빚은 892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5조 6천억 원 늘었습니다.

매년 50조 원 이상 늘고 있어 2013년에는 천조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가계가 빚을 갚아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금리와 고용정책이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 실질 금리 ‘마이너스’…가계 부채↑
    • 입력 2011-12-05 07:29: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실질 예금금리가 18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은행에 돈을 맡겨둘수록 손해지만 돈이 돌지 않으면서 내수 경기가 힘을 잃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계부채는 계속 늘고 있어 우려됩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김치현 씨는 요즘 재테크 금액 대부분을 은행에 맡깁니다.

이자 소득세를 빼면 금리가 3% 대에 불과하지만 유가증권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기가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치현(회사원) : “불확실한 데 투자하는 게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현재는 예금을 통해서 현금을 보유하자..”

은행 예금금리에서 물가상승률과 이자소득세를 뺀 실질금리는 18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예금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일단 맡긴 예금은 묻어두고 잘 찾아 쓰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행 예금회전율은 월평균 4.1회로 4년 3개월 만에 최저수준.

예금자들이 투자나 소비를 줄이면서 돈이 돌고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신동준(동부증권 리서치센터) : “실질금리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대외환경이 불안해서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기가 힘든 상황이구요”

저금리 속에서 생계용 빚이 늘면서 가계부채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9월 말 현재 가계빚은 892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5조 6천억 원 늘었습니다.

매년 50조 원 이상 늘고 있어 2013년에는 천조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가계가 빚을 갚아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금리와 고용정책이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