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스마트폰에 개인정보 수집가능 앱 탑재”

입력 2011.12.05 (09:12) 수정 2011.12.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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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스마트폰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에 개인정보 수집 기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국내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으로 실험한 결과 '갤럭시S'와 '갤럭시S2', '갤럭시 노트'에 기본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인 '거울', '데이터통신설정', '프로그램모니터' 등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앱이 수집하는 개인정보는 연락처와 일정, 위치정보, 문자메시지, 사진, 녹음 파일 등입니다.

이들 앱은 삼성전자가 만들어 스마트폰에 탑재한 것으로, 삭제할 수 없는 기억장치인 롬(ROM)에 저장돼 사용자가 지우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는 개발자가 악의적으로 정보코드를 심어놓거나,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스마트폰의 개인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그러나 현재 상태로는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은 아니며, 유출로 확인된 것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들 앱에 개인정보 수집 권한을 준 것은 개발자의 실수로 보인다며 개인정보를 수집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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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2-05 09:12:31
    • 수정2011-12-05 11:55:36
    경제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스마트폰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에 개인정보 수집 기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국내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으로 실험한 결과 '갤럭시S'와 '갤럭시S2', '갤럭시 노트'에 기본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인 '거울', '데이터통신설정', '프로그램모니터' 등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앱이 수집하는 개인정보는 연락처와 일정, 위치정보, 문자메시지, 사진, 녹음 파일 등입니다. 이들 앱은 삼성전자가 만들어 스마트폰에 탑재한 것으로, 삭제할 수 없는 기억장치인 롬(ROM)에 저장돼 사용자가 지우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는 개발자가 악의적으로 정보코드를 심어놓거나,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스마트폰의 개인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그러나 현재 상태로는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은 아니며, 유출로 확인된 것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들 앱에 개인정보 수집 권한을 준 것은 개발자의 실수로 보인다며 개인정보를 수집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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