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몬타뇨, 여자 배구 득점 새역사 쓴다
입력 2011.12.05 (11:49) 수정 2011.12.05 (12:37) 연합뉴스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용병 마델레이뇨 몬타뇨(28·콜롬비아)가 여자 프로배구 역사를 새로 쓸 기세다.



몬타뇨는 지난 4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1-201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혼자 54점을 퍼부었다.



KGC인삼공사의 세터 한수지는 몬타뇨에게 토스를 거의 다 몰아줬다.



상대 선수들도 몬타뇨에게 공격이 집중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장신(185㎝)에 높은 서전트 점프(70㎝)까지 갖춘 그의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막지 못했다.



이날 몬타뇨가 기록한 54점은 지난달 12일 자신이 세운 역대 여자부 한 경기 최다득점과 타이기록이다.



올 시즌 몬타뇨의 득점 행진은 믿기지 않을 정도다.



9경기(36세트)에서 358점(공격 313점, 블로킹 30점, 서브 득점 15점)을 기록했다. 세트 평균 9.4득점, 경기 평균 39.8득점이다.



‘괴물용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남자부 삼성화재의 가빈 슈미트(세트 평균 9.1득점, 경기 평균 33.9득점)를 크게 앞선다.



여자부 역대 최다득점 기록은 2008-2009 시즌 밀라(전 도로공사)가 28경기(108세트)에서 달성한 774점이다.



밀라의 득점력은 세트 평균 7.2득점, 경기 평균 27.6득점으로 몬타뇨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몬타뇨가 갑작스럽게 부상당하지 않는 한 밀라가 세운 여자부 역대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 확실시된다.



여자 용병 최초로 3시즌 연속 국내에서 뛰는 몬타뇨의 득점력은 해가 갈수록 진화해 왔다.



2009-2010 시즌에는 675점을 올려 모레노 피노 케니(전 현대건설·699점)에게 득점왕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몬타뇨는 케니보다 2경기를 덜 뛰어 평균 득점은 더 높았다.



몬타뇨는 지난 시즌에는 득점 1위(591점)에 올랐다.



당시 몬타뇨는 세트당 9.1득점을 거뒀는데, 이전까지는 세트당 8득점을 넘긴 선수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여기에 올 시즌 외국인 선수의 출전 제한이 폐지되면서 날개를 달았다.



지난 시즌 3세트에는 출전할 수 없었던 외국인 선수들이 올 시즌에는 모든 세트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몬타뇨가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뽐내면서 소속팀 KGC인삼공사는 5일 현재 승점 20점(7승2패)으로 여자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 몬타뇨, 여자 배구 득점 새역사 쓴다
    • 입력 2011-12-05 11:49:17
    • 수정2011-12-05 12:37:03
    연합뉴스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용병 마델레이뇨 몬타뇨(28·콜롬비아)가 여자 프로배구 역사를 새로 쓸 기세다.



몬타뇨는 지난 4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1-201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혼자 54점을 퍼부었다.



KGC인삼공사의 세터 한수지는 몬타뇨에게 토스를 거의 다 몰아줬다.



상대 선수들도 몬타뇨에게 공격이 집중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장신(185㎝)에 높은 서전트 점프(70㎝)까지 갖춘 그의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막지 못했다.



이날 몬타뇨가 기록한 54점은 지난달 12일 자신이 세운 역대 여자부 한 경기 최다득점과 타이기록이다.



올 시즌 몬타뇨의 득점 행진은 믿기지 않을 정도다.



9경기(36세트)에서 358점(공격 313점, 블로킹 30점, 서브 득점 15점)을 기록했다. 세트 평균 9.4득점, 경기 평균 39.8득점이다.



‘괴물용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남자부 삼성화재의 가빈 슈미트(세트 평균 9.1득점, 경기 평균 33.9득점)를 크게 앞선다.



여자부 역대 최다득점 기록은 2008-2009 시즌 밀라(전 도로공사)가 28경기(108세트)에서 달성한 774점이다.



밀라의 득점력은 세트 평균 7.2득점, 경기 평균 27.6득점으로 몬타뇨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몬타뇨가 갑작스럽게 부상당하지 않는 한 밀라가 세운 여자부 역대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 확실시된다.



여자 용병 최초로 3시즌 연속 국내에서 뛰는 몬타뇨의 득점력은 해가 갈수록 진화해 왔다.



2009-2010 시즌에는 675점을 올려 모레노 피노 케니(전 현대건설·699점)에게 득점왕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몬타뇨는 케니보다 2경기를 덜 뛰어 평균 득점은 더 높았다.



몬타뇨는 지난 시즌에는 득점 1위(591점)에 올랐다.



당시 몬타뇨는 세트당 9.1득점을 거뒀는데, 이전까지는 세트당 8득점을 넘긴 선수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여기에 올 시즌 외국인 선수의 출전 제한이 폐지되면서 날개를 달았다.



지난 시즌 3세트에는 출전할 수 없었던 외국인 선수들이 올 시즌에는 모든 세트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몬타뇨가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뽐내면서 소속팀 KGC인삼공사는 5일 현재 승점 20점(7승2패)으로 여자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