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국방개혁법안 회기내 자유투표 처리

한나라당이 여야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국방개혁법안을 오는 9일 끝나는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자유투표로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국방개혁법안을 심도있게 토론한 뒤 당론 없이 자유투표로 처리하기로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의 상부 지휘구조 개편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국방개혁법안은 한나라당 내에서도 이견이 있는데다 민주당은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