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응급의료시설 건립 등 지원키로

입력 2011.12.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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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최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서면 심의를 통해 우리측 근로자들을 위한 개성 공단 내 응급의료시설 건립에 약 27억 원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최보선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개성공단 활성화 조치의 하나로 공단 내 응급의료시설 건립에 남북협력기금 26억 6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응급의료시설은 기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별관 건물을 개조해 사용하며, 응급실과 내과 등 진료실과 병상 10개, 의료진 8명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는 또 북측 근로자들을 위한 출ㆍ퇴근버스 주차장 확장과 자동차검사소 설치를 위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24억 원을 대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는 3대 공동체 형성과정과 통일미래 준비에 예상되는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남북공동체 기반조성사업 사업'에 69억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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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개성공단 응급의료시설 건립 등 지원키로
    • 입력 2011-12-05 11:53:54
    정치
통일부는 최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서면 심의를 통해 우리측 근로자들을 위한 개성 공단 내 응급의료시설 건립에 약 27억 원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최보선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개성공단 활성화 조치의 하나로 공단 내 응급의료시설 건립에 남북협력기금 26억 6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응급의료시설은 기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별관 건물을 개조해 사용하며, 응급실과 내과 등 진료실과 병상 10개, 의료진 8명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는 또 북측 근로자들을 위한 출ㆍ퇴근버스 주차장 확장과 자동차검사소 설치를 위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24억 원을 대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는 3대 공동체 형성과정과 통일미래 준비에 예상되는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남북공동체 기반조성사업 사업'에 69억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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