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카드 정지하고 사용한도 줄인다”

입력 2011.12.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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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발급 요건이 까다로워지고 사용한도 역시 크게 축소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달 중순 발표할 신용카드 구조개선 종합대책에 이 같은 내용을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우선 고객이 일정 기간 동안 쓰지 않은 휴면 카드에 대해서는 고객이 해지 의사를 밝히지 않아도 자동으로 해지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 카드는 전체 신용카드의 27% 수준인 3천3백만장 가량으로 이 제도가 시행되면 휴면 카드 대부분이 해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또 카드사들이 신용카드 발급할 때 고객의 소득과 재산수준, 신용도를 정확하게 평가하도록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한도는 보다 엄격하게 평가해 축소해나갈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는 대신 체크카드 사용을 늘이기 위해 체크카드 소득공제 비율을 현행 25%에서 30%로 늘리는 방안을 이번 대책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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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면카드 정지하고 사용한도 줄인다”
    • 입력 2011-12-05 11:55:03
    경제
신용카드 발급 요건이 까다로워지고 사용한도 역시 크게 축소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달 중순 발표할 신용카드 구조개선 종합대책에 이 같은 내용을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우선 고객이 일정 기간 동안 쓰지 않은 휴면 카드에 대해서는 고객이 해지 의사를 밝히지 않아도 자동으로 해지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 카드는 전체 신용카드의 27% 수준인 3천3백만장 가량으로 이 제도가 시행되면 휴면 카드 대부분이 해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또 카드사들이 신용카드 발급할 때 고객의 소득과 재산수준, 신용도를 정확하게 평가하도록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한도는 보다 엄격하게 평가해 축소해나갈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는 대신 체크카드 사용을 늘이기 위해 체크카드 소득공제 비율을 현행 25%에서 30%로 늘리는 방안을 이번 대책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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