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궁내청이 소장하고 있던 조선왕실의궤 등 조선시대 도서 150종 1200책이 내일 한국에 환수됩니다.
주일 대사관측은 지난 6월 발효된 한.일 도서협정의 부속서에 기재된 1,205권 중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 때 반환된 5권을 제외한 나머지 도서가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왕실의궤는 왕실 주요 행사를 기록과 그림으로 남긴 책으로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도 등재돼 있습니다.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 등은 최근 5년간 의궤 환수운동을 벌여왔으며, 지난해 간 나오토 총리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 담화를 통해 의궤 등 문화재 반환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90년 만에 환수되는 조선왕실의궤는 내일 낮 대한항공 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주일 대사관측은 지난 6월 발효된 한.일 도서협정의 부속서에 기재된 1,205권 중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 때 반환된 5권을 제외한 나머지 도서가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왕실의궤는 왕실 주요 행사를 기록과 그림으로 남긴 책으로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도 등재돼 있습니다.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 등은 최근 5년간 의궤 환수운동을 벌여왔으며, 지난해 간 나오토 총리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 담화를 통해 의궤 등 문화재 반환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90년 만에 환수되는 조선왕실의궤는 내일 낮 대한항공 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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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조선왕실의궤 1,200책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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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5 15:03:03
일본 궁내청이 소장하고 있던 조선왕실의궤 등 조선시대 도서 150종 1200책이 내일 한국에 환수됩니다.
주일 대사관측은 지난 6월 발효된 한.일 도서협정의 부속서에 기재된 1,205권 중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 때 반환된 5권을 제외한 나머지 도서가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왕실의궤는 왕실 주요 행사를 기록과 그림으로 남긴 책으로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도 등재돼 있습니다.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 등은 최근 5년간 의궤 환수운동을 벌여왔으며, 지난해 간 나오토 총리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 담화를 통해 의궤 등 문화재 반환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90년 만에 환수되는 조선왕실의궤는 내일 낮 대한항공 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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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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