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셔널캐피털 “김경준-다스 소 취하 부당” 항소

입력 2011.1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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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에서 BBK 전 대표 김경준 씨와 주식회사 다스 사이의 민사 소송이 취하되자 BBK 주가 조작 피해자들이 소송 취하 승인을 취소하라고 미국 법원에 항소했습니다.

BBK 주가 조작 때 동원된 옵셔널캐피털의 주주들은 지난 달 17일 캘리포니아주 중앙지원이 다스가 김경준 씨를 상대로 진행하던 민사 소송 취하를 승인하자 미국 항소 법원에 민사 소송 취하 승인은 부당하다며 항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003년 김경준 씨가 140억 원을 빼돌렸다며 투자금 반환 소송을 냈던 다스는 지난 2월 돈을 돌려받자 소송을 취하했지만 미국 법원은 돈의 출처가 의심스럽다며 소송 취하를 받아들이지 않아왔습니다.

옵셔널캐피털 주주들은 김경준 씨와 김 씨의 누나 에리카 김이 회삿돈 3백 71억 원을 횡령했다며 미국 법원에서 이를 돌려달라는 민사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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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셔널캐피털 “김경준-다스 소 취하 부당” 항소
    • 입력 2011-12-05 15:11:47
    국제
미국 법원에서 BBK 전 대표 김경준 씨와 주식회사 다스 사이의 민사 소송이 취하되자 BBK 주가 조작 피해자들이 소송 취하 승인을 취소하라고 미국 법원에 항소했습니다. BBK 주가 조작 때 동원된 옵셔널캐피털의 주주들은 지난 달 17일 캘리포니아주 중앙지원이 다스가 김경준 씨를 상대로 진행하던 민사 소송 취하를 승인하자 미국 항소 법원에 민사 소송 취하 승인은 부당하다며 항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003년 김경준 씨가 140억 원을 빼돌렸다며 투자금 반환 소송을 냈던 다스는 지난 2월 돈을 돌려받자 소송을 취하했지만 미국 법원은 돈의 출처가 의심스럽다며 소송 취하를 받아들이지 않아왔습니다. 옵셔널캐피털 주주들은 김경준 씨와 김 씨의 누나 에리카 김이 회삿돈 3백 71억 원을 횡령했다며 미국 법원에서 이를 돌려달라는 민사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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