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갯벌 습지보호지역 공청회 열려

입력 2011.12.05 (16: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흥 갯골 일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청회가 오늘 오후 경기도 시흥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시흥 갯골의 독특한 지형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이 일대 69만㎡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근 지역 주민들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재산권 행사가 제약될 수 있다며 꽹과리를 치며 공청회 진행을 방해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시흥 갯골은 중부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내륙 깊숙이 들어온 나선형의 갯골로, 희귀식물인 모새달군락과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흥 갯벌 습지보호지역 공청회 열려
    • 입력 2011-12-05 16:26:53
    사회
시흥 갯골 일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청회가 오늘 오후 경기도 시흥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시흥 갯골의 독특한 지형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이 일대 69만㎡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근 지역 주민들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재산권 행사가 제약될 수 있다며 꽹과리를 치며 공청회 진행을 방해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시흥 갯골은 중부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내륙 깊숙이 들어온 나선형의 갯골로, 희귀식물인 모새달군락과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