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국철 SLS 회장 구속기소

입력 2011.12.05 (1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 등 정권 실세들의 비리 의혹을 폭로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의혹을 제기한 지 70여일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 회장의 구속 기한이 끝남에 따라, 신 전 차관에게 1억여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이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이 회장으로부터 정치권 로비 명목으로 7억 8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렌터카 업체 대표 문모씨도 내일 기소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두 사람을 재판에 넘기더라도 제기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국철 회장측으로 수백만원대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이국철 SLS 회장 구속기소
    • 입력 2011-12-05 17:58:05
    사회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 등 정권 실세들의 비리 의혹을 폭로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의혹을 제기한 지 70여일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 회장의 구속 기한이 끝남에 따라, 신 전 차관에게 1억여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이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이 회장으로부터 정치권 로비 명목으로 7억 8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렌터카 업체 대표 문모씨도 내일 기소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두 사람을 재판에 넘기더라도 제기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국철 회장측으로 수백만원대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