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계좌 3천만불 송금’ 현대상선 전 임원 추후 소환

입력 2011.12.05 (18: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현대그룹 비자금 사건 당시 현대상선 자금담당 임원이던 박모 씨가 오늘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조만간 소환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박씨는 당시 현대상선이,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영완 씨가 알려준 스위스 은행계좌로 미화 3천만달러를 송금할 때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3년 대북송금 특검과 대검 중수부의 현대그룹 비자금 사건 당시 '3천만달러' 부분은 수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박 씨 등 이번 사건 주요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김영완 씨도 재소환할 방침입니다.

2003년 검찰의 수사 직후 도피한 김 씨는 지난달 26일 자진 귀국해 조사를 받았고, 재소환에 응한다는 조건으로 지난달 29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위스 계좌 3천만불 송금’ 현대상선 전 임원 추후 소환
    • 입력 2011-12-05 18:58:12
    사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현대그룹 비자금 사건 당시 현대상선 자금담당 임원이던 박모 씨가 오늘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조만간 소환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박씨는 당시 현대상선이,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영완 씨가 알려준 스위스 은행계좌로 미화 3천만달러를 송금할 때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3년 대북송금 특검과 대검 중수부의 현대그룹 비자금 사건 당시 '3천만달러' 부분은 수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박 씨 등 이번 사건 주요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김영완 씨도 재소환할 방침입니다. 2003년 검찰의 수사 직후 도피한 김 씨는 지난달 26일 자진 귀국해 조사를 받았고, 재소환에 응한다는 조건으로 지난달 29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