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릭스 우승 이끌겠다”

입력 2011.12.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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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7관왕 출신의 이대호가 110억원의 역대 최고 대우로 일본 오릭스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이대호는 일본에서도 최고가 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대호가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대호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총 7억6천만엔 우리돈 약 110억원 역대 최고액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이대호 : "한국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가 일본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입단식에는 이례적으로 오카다 감독이 직접 참석해 이대호에 거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를 오릭스의 4번타자와 1루수로 기용할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오카다(오릭스 감독) : "감독 2년째 끝나고 있는데 오릭스에 좌타자 일색이다. 우타자가 보강을 요구했다."

일본무대 적응을 위해 혹독한 체중 감량에 들어간 이대호.

이대호는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오릭스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대호 : "일본 가기전까지 날씬하고 핸섬하게 해야죠.."

현미경 야구로 불린 일본에서 또한번 최고를 향한 이대호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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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오릭스 우승 이끌겠다”
    • 입력 2011-12-07 13:03:37
    뉴스 12
<앵커 멘트> 프로야구 7관왕 출신의 이대호가 110억원의 역대 최고 대우로 일본 오릭스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이대호는 일본에서도 최고가 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대호가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대호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총 7억6천만엔 우리돈 약 110억원 역대 최고액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이대호 : "한국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가 일본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입단식에는 이례적으로 오카다 감독이 직접 참석해 이대호에 거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를 오릭스의 4번타자와 1루수로 기용할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오카다(오릭스 감독) : "감독 2년째 끝나고 있는데 오릭스에 좌타자 일색이다. 우타자가 보강을 요구했다." 일본무대 적응을 위해 혹독한 체중 감량에 들어간 이대호. 이대호는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오릭스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대호 : "일본 가기전까지 날씬하고 핸섬하게 해야죠.." 현미경 야구로 불린 일본에서 또한번 최고를 향한 이대호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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