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산와머니 제재 절차 착수
입력 2011.12.07 (14:52)
수정 2011.12.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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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당국이 법정 이자율을 위반한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 등 대형 대부업체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러시앤캐시와 미즈사랑, 원캐싱 등의 상품명을 쓰는 에이앤피 파이낸셜대부와 산와대부 등 4개 대부업체에 대한 검사결과를 내일 서울시청에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업체가 법정 최고금리가 연 44%에서 39%로 인하된 이후 만기가 돌아온 천436억 원의 대출을 갱신하면서 과거 최고금리를 그대로 적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업체가 최고금리를 부당하게 적용해 거둬들인 초과 이자는 6만 천여 건에 30억 6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행 대부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법정 최고금리를 넘겨 계약하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해당 업체들은 금감원의 검사 결과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행정소송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러시앤캐시와 미즈사랑, 원캐싱 등의 상품명을 쓰는 에이앤피 파이낸셜대부와 산와대부 등 4개 대부업체에 대한 검사결과를 내일 서울시청에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업체가 법정 최고금리가 연 44%에서 39%로 인하된 이후 만기가 돌아온 천436억 원의 대출을 갱신하면서 과거 최고금리를 그대로 적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업체가 최고금리를 부당하게 적용해 거둬들인 초과 이자는 6만 천여 건에 30억 6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행 대부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법정 최고금리를 넘겨 계약하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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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앤캐시·산와머니 제재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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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7 14:52:54
- 수정2011-12-07 15:36:59
금융감독당국이 법정 이자율을 위반한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 등 대형 대부업체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러시앤캐시와 미즈사랑, 원캐싱 등의 상품명을 쓰는 에이앤피 파이낸셜대부와 산와대부 등 4개 대부업체에 대한 검사결과를 내일 서울시청에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업체가 법정 최고금리가 연 44%에서 39%로 인하된 이후 만기가 돌아온 천436억 원의 대출을 갱신하면서 과거 최고금리를 그대로 적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업체가 최고금리를 부당하게 적용해 거둬들인 초과 이자는 6만 천여 건에 30억 6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행 대부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법정 최고금리를 넘겨 계약하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해당 업체들은 금감원의 검사 결과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행정소송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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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j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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