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연내 북미 대화는 북한에 달려”

입력 2011.12.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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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린 데이비스 신임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연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 지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인사차 방한한 데이비스 대표는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3차 북미 대화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면서 북한으로부터 대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 정책의 근본을 형성하는 것은 북핵 문제에 대한 한국의 관점이라면서 한국 정부 관료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내일 오전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한 뒤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또,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류우익 통일부 장관,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을 만나 3차 남북, 북미 간 후속대화 문제와 6자회담 재개 조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중국, 일본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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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스 “연내 북미 대화는 북한에 달려”
    • 입력 2011-12-07 18:43:06
    정치
글린 데이비스 신임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연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 지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인사차 방한한 데이비스 대표는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3차 북미 대화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면서 북한으로부터 대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 정책의 근본을 형성하는 것은 북핵 문제에 대한 한국의 관점이라면서 한국 정부 관료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내일 오전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한 뒤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또,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류우익 통일부 장관,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을 만나 3차 남북, 북미 간 후속대화 문제와 6자회담 재개 조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중국, 일본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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