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의 최고위원 세 명이 오늘 잇따라 사퇴하면서 한나라당이 쇄신의 격랑을 맞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즉각적인 사퇴는 거부하면서도 의원들의 뜻은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 중진 연석회의를 20분 앞두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고위원직 사퇴 회견이었습니다.
<인터뷰>유승민 최고위원 : "존망의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물러납니다."
유승민 최고위원의 사퇴는 당 지도부는 물론 친박계 의원들조차 모를 만큼 전격적이었습니다.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도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며 최고위원직을 던졌습니다.
<인터뷰>원희룡 최고위원 : "한나라당 해체하고 새로운 정치 운동하는 길을 여는데 최고위원들이 역할하자고 제안한다."
<인터뷰>남경필 최고위원 : "혁명적 당 쇄신 혁신만이 유일한 길. 당 혁명 혁신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 대표는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며 즉각적인 사퇴는 거부하고 쇄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 "재창당 계획이 있습니다. 이미 그것은 10.26 직후에 재창당할 수 있는 로드맵과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자신이 안된다고 하면 흔쾌히 나가겠다며 의원 전원에게 재신임을 물었습니다.
다수 의원들은 홍 대표 체제 유지에 힘을 실었지만 최종결론은 미뤄졌습니다.
세제를 논의하기로 했던 오늘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지도 체제를 비롯해 당의 진로를 논의하는 난상 토론장이 됐습니다.
의견차이가 큰 만큼 당분간 혼란과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한나라당의 최고위원 세 명이 오늘 잇따라 사퇴하면서 한나라당이 쇄신의 격랑을 맞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즉각적인 사퇴는 거부하면서도 의원들의 뜻은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 중진 연석회의를 20분 앞두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고위원직 사퇴 회견이었습니다.
<인터뷰>유승민 최고위원 : "존망의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물러납니다."
유승민 최고위원의 사퇴는 당 지도부는 물론 친박계 의원들조차 모를 만큼 전격적이었습니다.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도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며 최고위원직을 던졌습니다.
<인터뷰>원희룡 최고위원 : "한나라당 해체하고 새로운 정치 운동하는 길을 여는데 최고위원들이 역할하자고 제안한다."
<인터뷰>남경필 최고위원 : "혁명적 당 쇄신 혁신만이 유일한 길. 당 혁명 혁신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 대표는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며 즉각적인 사퇴는 거부하고 쇄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 "재창당 계획이 있습니다. 이미 그것은 10.26 직후에 재창당할 수 있는 로드맵과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자신이 안된다고 하면 흔쾌히 나가겠다며 의원 전원에게 재신임을 물었습니다.
다수 의원들은 홍 대표 체제 유지에 힘을 실었지만 최종결론은 미뤄졌습니다.
세제를 논의하기로 했던 오늘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지도 체제를 비롯해 당의 진로를 논의하는 난상 토론장이 됐습니다.
의견차이가 큰 만큼 당분간 혼란과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나라 최고위원 3명 동반 사퇴…홍준표 거부
-
- 입력 2011-12-07 22:03:40
<앵커 멘트>
한나라당의 최고위원 세 명이 오늘 잇따라 사퇴하면서 한나라당이 쇄신의 격랑을 맞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즉각적인 사퇴는 거부하면서도 의원들의 뜻은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 중진 연석회의를 20분 앞두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고위원직 사퇴 회견이었습니다.
<인터뷰>유승민 최고위원 : "존망의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물러납니다."
유승민 최고위원의 사퇴는 당 지도부는 물론 친박계 의원들조차 모를 만큼 전격적이었습니다.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도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며 최고위원직을 던졌습니다.
<인터뷰>원희룡 최고위원 : "한나라당 해체하고 새로운 정치 운동하는 길을 여는데 최고위원들이 역할하자고 제안한다."
<인터뷰>남경필 최고위원 : "혁명적 당 쇄신 혁신만이 유일한 길. 당 혁명 혁신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 대표는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며 즉각적인 사퇴는 거부하고 쇄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 "재창당 계획이 있습니다. 이미 그것은 10.26 직후에 재창당할 수 있는 로드맵과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자신이 안된다고 하면 흔쾌히 나가겠다며 의원 전원에게 재신임을 물었습니다.
다수 의원들은 홍 대표 체제 유지에 힘을 실었지만 최종결론은 미뤄졌습니다.
세제를 논의하기로 했던 오늘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지도 체제를 비롯해 당의 진로를 논의하는 난상 토론장이 됐습니다.
의견차이가 큰 만큼 당분간 혼란과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
-
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이영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