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합 의결-반대파, 법적 대응 불사

민주당이 전국 대의원 대회에서 폭력 사태까지 겪는 진통 끝에 야권 통합안을 가결했습니다.

또 야권 통합을 협상할 수임기관 구성도 결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과 합당과 통합을 위한 실무 협상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박주선 최고위원 등은 의결 정족수와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 있는 결정이었다고 말하는 등 당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지역위원장들은 어제 전국대의원대회의 통합 결의안 투표는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무효'라며 이르면 오늘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