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오늘 의원총회…당 진로 논의

입력 2011.12.12 (06:15) 수정 2011.12.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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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당 지도부가 와해된 상황에서 비상대책 위원회 구성 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 체제로 조속히 전환돼야 하지만, 추가 분란을 막기 위해서는 박 전 대표가 맡게 될 지위와 권한에 대해 당내 의견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재창당 준비위원회, 조기 전당대회 등을 놓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한편, 친박계 중진인 홍사덕 의원 등 당내 중진 20여 명은 오늘 오전 조찬 모임을 갖고, 박 전 대표가 비상대책 위원장을 맡는 방안과 함께 외부인사 영입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어제 이상득 의원과 홍정욱 의원이 잇따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이에 대한 중진 의원들의 의견 교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친이계인 이병석 의원도 중진의원 모임과는 별도로 3선 의원 오찬 회동을 제안했다면서 계파를 불문하고 3선 의원들이 모여 당의 진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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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오늘 의원총회…당 진로 논의
    • 입력 2011-12-12 06:15:13
    • 수정2011-12-12 14:58:17
    정치
한나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당 지도부가 와해된 상황에서 비상대책 위원회 구성 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 체제로 조속히 전환돼야 하지만, 추가 분란을 막기 위해서는 박 전 대표가 맡게 될 지위와 권한에 대해 당내 의견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재창당 준비위원회, 조기 전당대회 등을 놓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한편, 친박계 중진인 홍사덕 의원 등 당내 중진 20여 명은 오늘 오전 조찬 모임을 갖고, 박 전 대표가 비상대책 위원장을 맡는 방안과 함께 외부인사 영입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어제 이상득 의원과 홍정욱 의원이 잇따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이에 대한 중진 의원들의 의견 교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친이계인 이병석 의원도 중진의원 모임과는 별도로 3선 의원 오찬 회동을 제안했다면서 계파를 불문하고 3선 의원들이 모여 당의 진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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