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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 되찾으려다 홧김에 보관소 돌진
입력 2011.12.12 (06:35) 수정 2011.12.12 (16:3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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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도봉동에서 견인된 차량을 찾으러 간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을 타고 보관소로 돌진했습니다.

화곡동에서는 전신주가 쓰러져 일대 3천 가구에 1시간여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바로 옆 컨테이너 건물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부서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도봉동의 차량 견인보관소에서 52살 이모 씨가 자신의 승용차로 보관소 건물을 여러차례 들이 받은 뒤 직원 27살 박모 씨를 치었습니다.

<인터뷰> 견인보관소 직원: "기둥을 2~3회 박고, 그리고 우리 직원이 전화를 해서 신고를 하는 찰나에 설마하니 들어오겠나 싶어서 바로 옆에 문에 숨어서 전화를 하고 있는데 바로 사람을 보고 돌진해 온 거죠."

경찰은 이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32%의 만취 상태로 견인된 차량을 되찾으러 보관소에 갔다가 보관 비용때문에 실랑이를 하다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도봉동에서 오늘 자정쯤에는 59살 송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송 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59살 한 모 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화곡동 까치산터널 앞에서 전신주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3천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인터뷰> 우승호 (서울시 화곡동): "소리가 처음 1,2회 들렸구요, 그로부터 1분도 안 되서 세 번째 폭발이 시작됐는데 그 때 섬광이 비치면서..."

한국전력 측은 정전 1시간 여 만에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지만, 일부 가구는 전력 공급이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 견인차 되찾으려다 홧김에 보관소 돌진
    • 입력 2011-12-12 06:35:31
    • 수정2011-12-12 16:34:1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 도봉동에서 견인된 차량을 찾으러 간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을 타고 보관소로 돌진했습니다.

화곡동에서는 전신주가 쓰러져 일대 3천 가구에 1시간여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바로 옆 컨테이너 건물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부서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도봉동의 차량 견인보관소에서 52살 이모 씨가 자신의 승용차로 보관소 건물을 여러차례 들이 받은 뒤 직원 27살 박모 씨를 치었습니다.

<인터뷰> 견인보관소 직원: "기둥을 2~3회 박고, 그리고 우리 직원이 전화를 해서 신고를 하는 찰나에 설마하니 들어오겠나 싶어서 바로 옆에 문에 숨어서 전화를 하고 있는데 바로 사람을 보고 돌진해 온 거죠."

경찰은 이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32%의 만취 상태로 견인된 차량을 되찾으러 보관소에 갔다가 보관 비용때문에 실랑이를 하다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도봉동에서 오늘 자정쯤에는 59살 송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송 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59살 한 모 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화곡동 까치산터널 앞에서 전신주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3천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인터뷰> 우승호 (서울시 화곡동): "소리가 처음 1,2회 들렸구요, 그로부터 1분도 안 되서 세 번째 폭발이 시작됐는데 그 때 섬광이 비치면서..."

한국전력 측은 정전 1시간 여 만에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지만, 일부 가구는 전력 공급이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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