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설 전후 대통령 사면 추진

입력 2011.12.12 (07:46) 수정 2011.12.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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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설 명절을 앞두고 생계형 민생사범에 대한 사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확인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면은 서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경제활동을 하다가 불가피하게 부도를 낸 영세상공인이나 소액 벌금을 미납한 노역장 유치자 등이 주요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치인들에 대한 사면은 가급적 배제한다는 방침이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의 사면 요구가 잇따르고 있어 일부 정치인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지난해 광복절 사면에서 제외됐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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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설 전후 대통령 사면 추진
    • 입력 2011-12-12 07:46:23
    • 수정2011-12-12 16:29:20
    정치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설 명절을 앞두고 생계형 민생사범에 대한 사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확인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면은 서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경제활동을 하다가 불가피하게 부도를 낸 영세상공인이나 소액 벌금을 미납한 노역장 유치자 등이 주요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치인들에 대한 사면은 가급적 배제한다는 방침이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의 사면 요구가 잇따르고 있어 일부 정치인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지난해 광복절 사면에서 제외됐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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