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하던 해경 1명 순직

입력 2011.12.12 (10:11) 수정 2011.1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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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을 단속하던 해경 대원 2명이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서해 소청도 남서쪽 85km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나포하던 인천해경 소속 특공대원 41살 이청호 경장과 33살 이모 순경이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해경은 이 경장 등 부상자 2명을 헬기로 긴급 이송했지만, 이청호 경장은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장기파열로 숨졌습니다.

하지만, 함께 다친 이 순경은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고, 나포 과정에서 중국 선원 1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과 선원 8명을 현재 인천항으로 압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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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하던 해경 1명 순직
    • 입력 2011-12-12 10:11:33
    • 수정2011-12-12 16:43:56
    사회
중국어선을 단속하던 해경 대원 2명이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서해 소청도 남서쪽 85km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나포하던 인천해경 소속 특공대원 41살 이청호 경장과 33살 이모 순경이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해경은 이 경장 등 부상자 2명을 헬기로 긴급 이송했지만, 이청호 경장은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장기파열로 숨졌습니다. 하지만, 함께 다친 이 순경은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고, 나포 과정에서 중국 선원 1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과 선원 8명을 현재 인천항으로 압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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