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재창당시 대통령 탈당은 불가피한 선택”

입력 2011.12.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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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은 당의 재창당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새로운 당에 입당하지 않는 방식으로 탈당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라디오 대담프로에 출연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이 대통령은 어떤 정파에 속하기보다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거를 관리하고 국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국민을 위해 옳은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의원은 또 앞으로 구성될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의 위기를 임시방편적으로 수습할 비대위가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신당에 버금가는 재창당을 추진할 비대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그런면에서 보면 박근혜 전 대표 혼자 단독위원장이든 외부와 공동위원장이든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총선까지 끌고 가는 방안에 반대하며 당의 위기를 틈타서 이참에 당권을 장악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탐욕스러운 사람이 있다면 박근혜식 쇄신의 1차적인 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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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재창당시 대통령 탈당은 불가피한 선택”
    • 입력 2011-12-12 10:27:01
    정치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은 당의 재창당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새로운 당에 입당하지 않는 방식으로 탈당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라디오 대담프로에 출연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이 대통령은 어떤 정파에 속하기보다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거를 관리하고 국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국민을 위해 옳은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의원은 또 앞으로 구성될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의 위기를 임시방편적으로 수습할 비대위가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신당에 버금가는 재창당을 추진할 비대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그런면에서 보면 박근혜 전 대표 혼자 단독위원장이든 외부와 공동위원장이든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총선까지 끌고 가는 방안에 반대하며 당의 위기를 틈타서 이참에 당권을 장악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탐욕스러운 사람이 있다면 박근혜식 쇄신의 1차적인 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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