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총리, 경제 논하던 기자회견서 눈물

입력 2011.12.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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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과도 정부의 카말 알 간주리 총리가 자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간주리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가진 기자회견에서 "TV에서 어떤 남성이 빵이 아니라 안보를 원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하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는 이집트 경제 사정이 "짐작하는 것보다 나쁘다"고 밝히며, "경제 위기와 안보 문제에 맞서려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집트는 무바라크 전 대통령 축출 이후, 과도정부인 군 최고위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져 범죄가 늘고 관광 사업이 흔들리는 등 불안정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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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총리, 경제 논하던 기자회견서 눈물
    • 입력 2011-12-12 13:08:49
    국제
이집트 과도 정부의 카말 알 간주리 총리가 자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간주리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가진 기자회견에서 "TV에서 어떤 남성이 빵이 아니라 안보를 원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하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는 이집트 경제 사정이 "짐작하는 것보다 나쁘다"고 밝히며, "경제 위기와 안보 문제에 맞서려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집트는 무바라크 전 대통령 축출 이후, 과도정부인 군 최고위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져 범죄가 늘고 관광 사업이 흔들리는 등 불안정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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