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서해 불법조업 마찰 불가피

입력 2011.12.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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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불법 조업 단속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한국 해경 대원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양국 간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 선원이 체포에 불응한 채 한국 해경 대원을 숨지게 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이 불러올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교통상부는 오늘 낮 서울 청사로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매체들은 사건 발생 개요만을 짧게 전하면서 논평을 삼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한국 해경의 단속이 무리하다는 여론을 고려해 불필요한 감정 싸움 대신 법에 따라 처리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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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서해 불법조업 마찰 불가피
    • 입력 2011-12-12 15:31:49
    국제
서해 불법 조업 단속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한국 해경 대원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양국 간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 선원이 체포에 불응한 채 한국 해경 대원을 숨지게 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이 불러올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교통상부는 오늘 낮 서울 청사로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매체들은 사건 발생 개요만을 짧게 전하면서 논평을 삼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한국 해경의 단속이 무리하다는 여론을 고려해 불필요한 감정 싸움 대신 법에 따라 처리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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