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제4이동통신사업 투자 철회

입력 2011.12.12 (16:10) 수정 2011.1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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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제4이동통신사업 참여 계획을 전면 철회했습니다.

현대 '유엔아이'는 제4이동통신사업의 기간통신사업자 허가를 신청한 인터넷 스페이스 타임,IST 컨소시엄 투자 참여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 유엔 아이 관계자는 제4이통사업이 성장 가능성이 큰데다,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350억 원을 투자키로 했지만, 컨소시엄 내 여러 복잡한 문제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그룹측도 현대 유엔 아이는 물론 현대증권도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면서 현대에서는 제4이동통신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현대그룹은 현대 유엔 아이가 35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현대증권이 사모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천8백억 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었습니다.

현대그룹의 철회 결정으로 IST는 초기 투자액의 25%를 출자하기로 한 주요 주주가 이탈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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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그룹, 제4이동통신사업 투자 철회
    • 입력 2011-12-12 16:10:24
    • 수정2011-12-12 16:43:11
    경제
현대그룹이 제4이동통신사업 참여 계획을 전면 철회했습니다. 현대 '유엔아이'는 제4이동통신사업의 기간통신사업자 허가를 신청한 인터넷 스페이스 타임,IST 컨소시엄 투자 참여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 유엔 아이 관계자는 제4이통사업이 성장 가능성이 큰데다,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350억 원을 투자키로 했지만, 컨소시엄 내 여러 복잡한 문제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그룹측도 현대 유엔 아이는 물론 현대증권도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면서 현대에서는 제4이동통신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현대그룹은 현대 유엔 아이가 35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현대증권이 사모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천8백억 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었습니다. 현대그룹의 철회 결정으로 IST는 초기 투자액의 25%를 출자하기로 한 주요 주주가 이탈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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