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보좌관 박배수씨가 이국철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을 이상득 의원실 직원 4명의 계좌를 통해 세탁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보좌관은 이 회장으로부터 6억 원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 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박 씨가 받은 돈 가운데 일부가 의원실 직원 4명의 계좌를 거쳐 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 8일 이상득 위원실 여직원 2명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조만간 다른 직원 2명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박씨의 돈 세탁이 의원실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이들이 박씨의 범행에 동조했거나 묵인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실 관계자는 해당 직원 2명이 박 보좌관이 돈을 주면서 자신의 계좌로 입금해 달라고 해 한 번 정도 입금해 준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박 보좌관은 이 회장으로부터 6억 원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 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박 씨가 받은 돈 가운데 일부가 의원실 직원 4명의 계좌를 거쳐 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 8일 이상득 위원실 여직원 2명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조만간 다른 직원 2명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박씨의 돈 세탁이 의원실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이들이 박씨의 범행에 동조했거나 묵인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실 관계자는 해당 직원 2명이 박 보좌관이 돈을 주면서 자신의 계좌로 입금해 달라고 해 한 번 정도 입금해 준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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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보좌관, 의원실 직원 4명 계좌 돈세탁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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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2 19:23:30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보좌관 박배수씨가 이국철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을 이상득 의원실 직원 4명의 계좌를 통해 세탁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보좌관은 이 회장으로부터 6억 원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 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박 씨가 받은 돈 가운데 일부가 의원실 직원 4명의 계좌를 거쳐 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 8일 이상득 위원실 여직원 2명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조만간 다른 직원 2명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박씨의 돈 세탁이 의원실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이들이 박씨의 범행에 동조했거나 묵인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실 관계자는 해당 직원 2명이 박 보좌관이 돈을 주면서 자신의 계좌로 입금해 달라고 해 한 번 정도 입금해 준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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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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