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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랜드마크 빌딩, ‘美 9·11 테러 연상’ 논란
입력 2011.12.12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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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초고층 쌍둥이 주상복합 아파트의 디자인이 미국에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9.11 테러 순간의 세계무역센터를 연상시키는 모습 때문입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의 공격을 받은 뉴욕 세계무역센텁니다.

이 빌딩은 2016년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

빌딩의 설계도가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녹취> 뉴욕 현지 방송 앵커 : "아시아의 쌍둥이 빌딩 계획을 본 9.11 유가족들은 화염에 휩싸인 세계무역센터처럼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 빌딩의 중간 연결부분 10개 층이 구름다리처럼 설계된 것이 9.11 당시 화염에 휩싸인 세계무역센터를 연상시킨다는 겁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도 9.11 테러 희생자 유가족들이 이 건물의 디자인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자인을 담당한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재건축되는 세계무역센터 디자인도 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설계회사는 9.11을 연상시킬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가슴을 아파했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행사인 용산역세권개발에게도 일련의 사태에 깜짝 놀랐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인터뷰>서희석(용산역세권개발 홍보팀 부장) : "설계사나 발주처인 용산역세권개발 모두 그런 의도가 전혀 없고요. 때문에 굉장히 억측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시행사 측은 흥미거리에 불과한 일부의 억측으로 200억 원이나 들인 설계를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용산 랜드마크 빌딩, ‘美 9·11 테러 연상’ 논란
    • 입력 2011-12-12 22:01:35
    뉴스 9
<앵커 멘트>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초고층 쌍둥이 주상복합 아파트의 디자인이 미국에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9.11 테러 순간의 세계무역센터를 연상시키는 모습 때문입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의 공격을 받은 뉴욕 세계무역센텁니다.

이 빌딩은 2016년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

빌딩의 설계도가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녹취> 뉴욕 현지 방송 앵커 : "아시아의 쌍둥이 빌딩 계획을 본 9.11 유가족들은 화염에 휩싸인 세계무역센터처럼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 빌딩의 중간 연결부분 10개 층이 구름다리처럼 설계된 것이 9.11 당시 화염에 휩싸인 세계무역센터를 연상시킨다는 겁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도 9.11 테러 희생자 유가족들이 이 건물의 디자인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자인을 담당한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재건축되는 세계무역센터 디자인도 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설계회사는 9.11을 연상시킬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가슴을 아파했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행사인 용산역세권개발에게도 일련의 사태에 깜짝 놀랐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인터뷰>서희석(용산역세권개발 홍보팀 부장) : "설계사나 발주처인 용산역세권개발 모두 그런 의도가 전혀 없고요. 때문에 굉장히 억측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시행사 측은 흥미거리에 불과한 일부의 억측으로 200억 원이나 들인 설계를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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