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 청소년들 잠 좀 재워야겠습니다.
특히 인문계 고등학생 98%가수면시간이 모자라는데 잠 줄여가며 공부한다고 성적이 꼭 오르는 것도 아니고 이러다 몸 건강 마음 건강 다 해칠까 걱정입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말고사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평소 잠을 얼마나 자는지 물었습니다.
<녹취> "주중에 수면 시간이 6시간 이내인 사람 손 들어 보실래요?"
13명 가운데 9명이 하루 평균 6시간도 못 잔다고 답합니다.
<인터뷰> 이용수(고등학교 2학년) : "야간자율학습 11시 반에 끝나고 집에 가서 부족한 부분 메우다 보면 1시 반 정도에 잠이 듭니다."
우리나라 중학생과 인문계 고등학생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각각 7시간과 5시간 반, 특히 고등학생은 미국 학생에 비해 크게 적었습니다.
<인터뷰> 전희주(고등학교 1학년) : "수업시간에 자주 졸기도 하고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전문가들이 권하는 청소년들의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8시간에서 9시간 사입니다.
하지만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중.고등학생은 각각 25%와 2%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위해 지나치게 수면 시간을 줄일 경우 오히려 학습 능률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승봉(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 "렘수면이라는 꿈을 꾸는 잠이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수면이 부족하면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학습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이 부족할 경우 스트레스를 더욱 많이 받게 되고,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잠 좀 재워야겠습니다.
특히 인문계 고등학생 98%가수면시간이 모자라는데 잠 줄여가며 공부한다고 성적이 꼭 오르는 것도 아니고 이러다 몸 건강 마음 건강 다 해칠까 걱정입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말고사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평소 잠을 얼마나 자는지 물었습니다.
<녹취> "주중에 수면 시간이 6시간 이내인 사람 손 들어 보실래요?"
13명 가운데 9명이 하루 평균 6시간도 못 잔다고 답합니다.
<인터뷰> 이용수(고등학교 2학년) : "야간자율학습 11시 반에 끝나고 집에 가서 부족한 부분 메우다 보면 1시 반 정도에 잠이 듭니다."
우리나라 중학생과 인문계 고등학생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각각 7시간과 5시간 반, 특히 고등학생은 미국 학생에 비해 크게 적었습니다.
<인터뷰> 전희주(고등학교 1학년) : "수업시간에 자주 졸기도 하고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전문가들이 권하는 청소년들의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8시간에서 9시간 사입니다.
하지만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중.고등학생은 각각 25%와 2%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위해 지나치게 수면 시간을 줄일 경우 오히려 학습 능률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승봉(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 "렘수면이라는 꿈을 꾸는 잠이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수면이 부족하면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학습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이 부족할 경우 스트레스를 더욱 많이 받게 되고,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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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10명 중 8명 수면 부족…학습장애 유발
-
- 입력 2011-12-12 22:01:39
<앵커 멘트>
우리나라 청소년들 잠 좀 재워야겠습니다.
특히 인문계 고등학생 98%가수면시간이 모자라는데 잠 줄여가며 공부한다고 성적이 꼭 오르는 것도 아니고 이러다 몸 건강 마음 건강 다 해칠까 걱정입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말고사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평소 잠을 얼마나 자는지 물었습니다.
<녹취> "주중에 수면 시간이 6시간 이내인 사람 손 들어 보실래요?"
13명 가운데 9명이 하루 평균 6시간도 못 잔다고 답합니다.
<인터뷰> 이용수(고등학교 2학년) : "야간자율학습 11시 반에 끝나고 집에 가서 부족한 부분 메우다 보면 1시 반 정도에 잠이 듭니다."
우리나라 중학생과 인문계 고등학생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각각 7시간과 5시간 반, 특히 고등학생은 미국 학생에 비해 크게 적었습니다.
<인터뷰> 전희주(고등학교 1학년) : "수업시간에 자주 졸기도 하고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전문가들이 권하는 청소년들의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8시간에서 9시간 사입니다.
하지만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중.고등학생은 각각 25%와 2%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위해 지나치게 수면 시간을 줄일 경우 오히려 학습 능률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승봉(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 "렘수면이라는 꿈을 꾸는 잠이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수면이 부족하면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학습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이 부족할 경우 스트레스를 더욱 많이 받게 되고,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잠 좀 재워야겠습니다.
특히 인문계 고등학생 98%가수면시간이 모자라는데 잠 줄여가며 공부한다고 성적이 꼭 오르는 것도 아니고 이러다 몸 건강 마음 건강 다 해칠까 걱정입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말고사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평소 잠을 얼마나 자는지 물었습니다.
<녹취> "주중에 수면 시간이 6시간 이내인 사람 손 들어 보실래요?"
13명 가운데 9명이 하루 평균 6시간도 못 잔다고 답합니다.
<인터뷰> 이용수(고등학교 2학년) : "야간자율학습 11시 반에 끝나고 집에 가서 부족한 부분 메우다 보면 1시 반 정도에 잠이 듭니다."
우리나라 중학생과 인문계 고등학생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각각 7시간과 5시간 반, 특히 고등학생은 미국 학생에 비해 크게 적었습니다.
<인터뷰> 전희주(고등학교 1학년) : "수업시간에 자주 졸기도 하고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전문가들이 권하는 청소년들의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8시간에서 9시간 사입니다.
하지만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중.고등학생은 각각 25%와 2%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위해 지나치게 수면 시간을 줄일 경우 오히려 학습 능률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승봉(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 "렘수면이라는 꿈을 꾸는 잠이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수면이 부족하면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학습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이 부족할 경우 스트레스를 더욱 많이 받게 되고,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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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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