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서울대 수시합격한 수험생이 합격취소를 요청해 네티즌들에게 화제인데요, 무슨 사정일까요?
<리포트>
대구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서울대 합격을 취소할 수 있게 해달라며 피켓시위를 했습니다.
학부모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의대진학을 원하던 자녀가 학교의 명예를 위해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수시모집에 지원하고 면접을 가지 말라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지난 8월 수시지원을 했다는데요.
지난 10일 서울대로부터 우선선발로 면접없이 수시합격했음을 통보받았답니다.
졸지에 학생은 원하던 의대 정시모집에 응시조차할 수 없게 되었다는 건데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간판이 뭐길래" "아직도 서울대 몇 명 갔는지 경쟁하듯 현수막 걸어놓는 후진국적인 행태.." "선생이 아니라 영업사원이고만요. 실적에 살고 실적에 죽는"이라며 학교의 행태를 비난하는 가운데 "수시에 합격해 정시원서도 못내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취소된다면 형평성에 어긋날듯" "원칙은 함부로 흔들려선 안 된다. 한 학생 때문에 자칫 수시 선발 자체가 흔들릴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연관된 민감한 문제인걸 모르시나."라며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육군 병사 포상 휴가로 해외여행
육군 병장 2명이 현역 병사 사상 처음으로 포상휴가로 7박8일 유럽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육군 9사단에서는 전역을 앞둔 분대장급 병사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이동열 병장과 황광연병장을 모범병사로 선정, 유럽여행을 보내기로 했다는데요.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 제화업체의 후원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 "군대 참 좋아졌다. 갔다 와서 더 열심히 나라를 지켜주시길" "여행 갈 때는 가발이라고 하나 사서 가시길…" "12월 27일 입대. 병장은 어느 세월에 달고 병장을 달아도 해외포상 받을 확률은 얼마지"라며 부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눈과 흙이 빚은 예술 작품
제설기가 인공눈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중국 하얼빈시에서 다음주부터 열릴 눈조각예술 엑스포를 위해선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한 대형 트리도 만들어지고 있고요.
아이 얼굴 모양의 눈조각도 막바지 작업에 한창입니다.
한편 남쪽의 인도네시아에선 모래조각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멕시코 출신의 아티스트 벤자민 씨는 고대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조각품을 만들고 있네요.
독일 출신의 아티스트 카터버그씨는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원숭이 신 하누만을 만들고 있습니다.
눈과 흙으로 정교한 조각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들의 솜씨가 대단하네요.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삼성카드가 KCC에 에버랜드 지분 17%를 매각했다는 소식, 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의 재계약을 앞두고 과다급여 논란에 휩싸였다는 뉴스,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트위터 팔로워수가 천만명을 넘었다는 소식이 있고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중 최고령인 박서운 할머니가 별세했다는 뉴스, 애플이 특허괴물인 ’디지튜드 이노베이션’에 특허권 일부를 양도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서울대 수시합격한 수험생이 합격취소를 요청해 네티즌들에게 화제인데요, 무슨 사정일까요?
<리포트>
대구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서울대 합격을 취소할 수 있게 해달라며 피켓시위를 했습니다.
학부모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의대진학을 원하던 자녀가 학교의 명예를 위해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수시모집에 지원하고 면접을 가지 말라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지난 8월 수시지원을 했다는데요.
지난 10일 서울대로부터 우선선발로 면접없이 수시합격했음을 통보받았답니다.
졸지에 학생은 원하던 의대 정시모집에 응시조차할 수 없게 되었다는 건데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간판이 뭐길래" "아직도 서울대 몇 명 갔는지 경쟁하듯 현수막 걸어놓는 후진국적인 행태.." "선생이 아니라 영업사원이고만요. 실적에 살고 실적에 죽는"이라며 학교의 행태를 비난하는 가운데 "수시에 합격해 정시원서도 못내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취소된다면 형평성에 어긋날듯" "원칙은 함부로 흔들려선 안 된다. 한 학생 때문에 자칫 수시 선발 자체가 흔들릴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연관된 민감한 문제인걸 모르시나."라며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육군 병사 포상 휴가로 해외여행
육군 병장 2명이 현역 병사 사상 처음으로 포상휴가로 7박8일 유럽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육군 9사단에서는 전역을 앞둔 분대장급 병사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이동열 병장과 황광연병장을 모범병사로 선정, 유럽여행을 보내기로 했다는데요.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 제화업체의 후원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 "군대 참 좋아졌다. 갔다 와서 더 열심히 나라를 지켜주시길" "여행 갈 때는 가발이라고 하나 사서 가시길…" "12월 27일 입대. 병장은 어느 세월에 달고 병장을 달아도 해외포상 받을 확률은 얼마지"라며 부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눈과 흙이 빚은 예술 작품
제설기가 인공눈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중국 하얼빈시에서 다음주부터 열릴 눈조각예술 엑스포를 위해선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한 대형 트리도 만들어지고 있고요.
아이 얼굴 모양의 눈조각도 막바지 작업에 한창입니다.
한편 남쪽의 인도네시아에선 모래조각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멕시코 출신의 아티스트 벤자민 씨는 고대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조각품을 만들고 있네요.
독일 출신의 아티스트 카터버그씨는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원숭이 신 하누만을 만들고 있습니다.
눈과 흙으로 정교한 조각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들의 솜씨가 대단하네요.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삼성카드가 KCC에 에버랜드 지분 17%를 매각했다는 소식, 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의 재계약을 앞두고 과다급여 논란에 휩싸였다는 뉴스,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트위터 팔로워수가 천만명을 넘었다는 소식이 있고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중 최고령인 박서운 할머니가 별세했다는 뉴스, 애플이 특허괴물인 ’디지튜드 이노베이션’에 특허권 일부를 양도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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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광장] 서울대 합격 취소해 주세요 外
-
- 입력 2011-12-13 07:50:23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서울대 수시합격한 수험생이 합격취소를 요청해 네티즌들에게 화제인데요, 무슨 사정일까요?
<리포트>
대구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서울대 합격을 취소할 수 있게 해달라며 피켓시위를 했습니다.
학부모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의대진학을 원하던 자녀가 학교의 명예를 위해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수시모집에 지원하고 면접을 가지 말라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지난 8월 수시지원을 했다는데요.
지난 10일 서울대로부터 우선선발로 면접없이 수시합격했음을 통보받았답니다.
졸지에 학생은 원하던 의대 정시모집에 응시조차할 수 없게 되었다는 건데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간판이 뭐길래" "아직도 서울대 몇 명 갔는지 경쟁하듯 현수막 걸어놓는 후진국적인 행태.." "선생이 아니라 영업사원이고만요. 실적에 살고 실적에 죽는"이라며 학교의 행태를 비난하는 가운데 "수시에 합격해 정시원서도 못내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취소된다면 형평성에 어긋날듯" "원칙은 함부로 흔들려선 안 된다. 한 학생 때문에 자칫 수시 선발 자체가 흔들릴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연관된 민감한 문제인걸 모르시나."라며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육군 병사 포상 휴가로 해외여행
육군 병장 2명이 현역 병사 사상 처음으로 포상휴가로 7박8일 유럽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육군 9사단에서는 전역을 앞둔 분대장급 병사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이동열 병장과 황광연병장을 모범병사로 선정, 유럽여행을 보내기로 했다는데요.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 제화업체의 후원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 "군대 참 좋아졌다. 갔다 와서 더 열심히 나라를 지켜주시길" "여행 갈 때는 가발이라고 하나 사서 가시길…" "12월 27일 입대. 병장은 어느 세월에 달고 병장을 달아도 해외포상 받을 확률은 얼마지"라며 부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눈과 흙이 빚은 예술 작품
제설기가 인공눈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중국 하얼빈시에서 다음주부터 열릴 눈조각예술 엑스포를 위해선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한 대형 트리도 만들어지고 있고요.
아이 얼굴 모양의 눈조각도 막바지 작업에 한창입니다.
한편 남쪽의 인도네시아에선 모래조각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멕시코 출신의 아티스트 벤자민 씨는 고대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조각품을 만들고 있네요.
독일 출신의 아티스트 카터버그씨는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원숭이 신 하누만을 만들고 있습니다.
눈과 흙으로 정교한 조각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들의 솜씨가 대단하네요.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삼성카드가 KCC에 에버랜드 지분 17%를 매각했다는 소식, 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의 재계약을 앞두고 과다급여 논란에 휩싸였다는 뉴스,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트위터 팔로워수가 천만명을 넘었다는 소식이 있고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중 최고령인 박서운 할머니가 별세했다는 뉴스, 애플이 특허괴물인 ’디지튜드 이노베이션’에 특허권 일부를 양도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서울대 수시합격한 수험생이 합격취소를 요청해 네티즌들에게 화제인데요, 무슨 사정일까요?
<리포트>
대구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서울대 합격을 취소할 수 있게 해달라며 피켓시위를 했습니다.
학부모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의대진학을 원하던 자녀가 학교의 명예를 위해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수시모집에 지원하고 면접을 가지 말라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지난 8월 수시지원을 했다는데요.
지난 10일 서울대로부터 우선선발로 면접없이 수시합격했음을 통보받았답니다.
졸지에 학생은 원하던 의대 정시모집에 응시조차할 수 없게 되었다는 건데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간판이 뭐길래" "아직도 서울대 몇 명 갔는지 경쟁하듯 현수막 걸어놓는 후진국적인 행태.." "선생이 아니라 영업사원이고만요. 실적에 살고 실적에 죽는"이라며 학교의 행태를 비난하는 가운데 "수시에 합격해 정시원서도 못내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취소된다면 형평성에 어긋날듯" "원칙은 함부로 흔들려선 안 된다. 한 학생 때문에 자칫 수시 선발 자체가 흔들릴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연관된 민감한 문제인걸 모르시나."라며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육군 병사 포상 휴가로 해외여행
육군 병장 2명이 현역 병사 사상 처음으로 포상휴가로 7박8일 유럽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육군 9사단에서는 전역을 앞둔 분대장급 병사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이동열 병장과 황광연병장을 모범병사로 선정, 유럽여행을 보내기로 했다는데요.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 제화업체의 후원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 "군대 참 좋아졌다. 갔다 와서 더 열심히 나라를 지켜주시길" "여행 갈 때는 가발이라고 하나 사서 가시길…" "12월 27일 입대. 병장은 어느 세월에 달고 병장을 달아도 해외포상 받을 확률은 얼마지"라며 부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눈과 흙이 빚은 예술 작품
제설기가 인공눈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중국 하얼빈시에서 다음주부터 열릴 눈조각예술 엑스포를 위해선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한 대형 트리도 만들어지고 있고요.
아이 얼굴 모양의 눈조각도 막바지 작업에 한창입니다.
한편 남쪽의 인도네시아에선 모래조각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멕시코 출신의 아티스트 벤자민 씨는 고대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조각품을 만들고 있네요.
독일 출신의 아티스트 카터버그씨는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원숭이 신 하누만을 만들고 있습니다.
눈과 흙으로 정교한 조각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들의 솜씨가 대단하네요.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삼성카드가 KCC에 에버랜드 지분 17%를 매각했다는 소식, 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의 재계약을 앞두고 과다급여 논란에 휩싸였다는 뉴스,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트위터 팔로워수가 천만명을 넘었다는 소식이 있고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중 최고령인 박서운 할머니가 별세했다는 뉴스, 애플이 특허괴물인 ’디지튜드 이노베이션’에 특허권 일부를 양도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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