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前 美 대통령, 홍콩에 카터센터 개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운영하는 카터 센터 네트워크가 홍콩에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가치있는 정보의 통로가 되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면서 "중국 본토에 대한 정보력과 영향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홍콩 침례대에 개설된 카터 센터는 앞으로 홍콩 관련 사안 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등과의 관계, 정신질환과 지적장애인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