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단장 “팬들이 정대현을 원했다”
입력 2011.12.13 (17:55)
수정 2011.12.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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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국내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평가되는 정대현(33·전 SK)을 영입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배재후 롯데 단장은 1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팀의 부족한 부분인 마무리와 불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대현을 영입 1순위로 점찍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대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면서 롯데의 영입 작전은 수포가 되는 듯싶었으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대현이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메이저리그 1군에서 뛸 수 있는 '25인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하면 계약을 안 하겠다고 한 것이 중요한 단서가 됐다.
배 단장은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정대현이 25인 로스터에 들어가는 것은 사실상 힘든 일"이라며 그 말을 듣고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롯데의 적극적인 정대현 영입 작전이 시작됐다.
배 단장은 "꾸준히 정대현과 연락을 취하며 롯데 입단을 설득했다"며 지난 7일 한국에 들어온 뒤 접촉해 설득한 것이 마음을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결국 정대현은 예상치 못한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이 차일피일 미뤄져 미국에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롯데의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정대현은 12일 롯데 관계자들을 만나 4년간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36억원에 계약하기로 도장을 찍었다.
배 단장은 "많은 롯데 팬들이 줄기차게 정대현 영입을 원했고 양승호 감독도 정대연 영입을 요청했다"며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적임자로 판단했다. 불펜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재후 롯데 단장은 1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팀의 부족한 부분인 마무리와 불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대현을 영입 1순위로 점찍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대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면서 롯데의 영입 작전은 수포가 되는 듯싶었으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대현이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메이저리그 1군에서 뛸 수 있는 '25인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하면 계약을 안 하겠다고 한 것이 중요한 단서가 됐다.
배 단장은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정대현이 25인 로스터에 들어가는 것은 사실상 힘든 일"이라며 그 말을 듣고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롯데의 적극적인 정대현 영입 작전이 시작됐다.
배 단장은 "꾸준히 정대현과 연락을 취하며 롯데 입단을 설득했다"며 지난 7일 한국에 들어온 뒤 접촉해 설득한 것이 마음을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결국 정대현은 예상치 못한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이 차일피일 미뤄져 미국에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롯데의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정대현은 12일 롯데 관계자들을 만나 4년간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36억원에 계약하기로 도장을 찍었다.
배 단장은 "많은 롯데 팬들이 줄기차게 정대현 영입을 원했고 양승호 감독도 정대연 영입을 요청했다"며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적임자로 판단했다. 불펜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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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단장 “팬들이 정대현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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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3 17:55:37
- 수정2011-12-13 17:57:3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국내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평가되는 정대현(33·전 SK)을 영입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배재후 롯데 단장은 1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팀의 부족한 부분인 마무리와 불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대현을 영입 1순위로 점찍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대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면서 롯데의 영입 작전은 수포가 되는 듯싶었으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대현이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메이저리그 1군에서 뛸 수 있는 '25인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하면 계약을 안 하겠다고 한 것이 중요한 단서가 됐다.
배 단장은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정대현이 25인 로스터에 들어가는 것은 사실상 힘든 일"이라며 그 말을 듣고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롯데의 적극적인 정대현 영입 작전이 시작됐다.
배 단장은 "꾸준히 정대현과 연락을 취하며 롯데 입단을 설득했다"며 지난 7일 한국에 들어온 뒤 접촉해 설득한 것이 마음을 돌리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결국 정대현은 예상치 못한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이 차일피일 미뤄져 미국에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롯데의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정대현은 12일 롯데 관계자들을 만나 4년간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36억원에 계약하기로 도장을 찍었다.
배 단장은 "많은 롯데 팬들이 줄기차게 정대현 영입을 원했고 양승호 감독도 정대연 영입을 요청했다"며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적임자로 판단했다. 불펜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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