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국립묘지 안장될 듯

입력 2011.12.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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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급성 폐손상으로 별세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대전 현충원 국립묘지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은 3가지 면에서 국립묘지 안장 대상 자격 기준을 갖추고 있다.

우선 무공훈장을 받은 경력이 있기 때문에 국가 유공자 묘역에 안장될 수 있다.

또 육군 소장 출신이어서 장군 묘역에 안장될 수 있는 자격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훈장 1등 훈장을 수여 받은바 있기 때문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도 안장될 수 있다.

보훈처의 한 관계자는 "아직 유족이 안장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그러나 일반적으로 볼때 가장 등급이 높은 세번째(국가사회공헌자 묘역) 경우를 적용해 안장을 요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유족의 안장 신청이 들어오면 안장심의위원회 긴급 심의를 열어 서면 심사를 통해 안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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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국립묘지 안장될 듯
    • 입력 2011-12-13 19:08:53
    연합뉴스
13일 오후 급성 폐손상으로 별세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대전 현충원 국립묘지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은 3가지 면에서 국립묘지 안장 대상 자격 기준을 갖추고 있다. 우선 무공훈장을 받은 경력이 있기 때문에 국가 유공자 묘역에 안장될 수 있다. 또 육군 소장 출신이어서 장군 묘역에 안장될 수 있는 자격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훈장 1등 훈장을 수여 받은바 있기 때문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도 안장될 수 있다. 보훈처의 한 관계자는 "아직 유족이 안장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그러나 일반적으로 볼때 가장 등급이 높은 세번째(국가사회공헌자 묘역) 경우를 적용해 안장을 요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유족의 안장 신청이 들어오면 안장심의위원회 긴급 심의를 열어 서면 심사를 통해 안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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