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단속을 해도 해도 먹는 음식에 장난치는 사람들은 끝없이 나옵니다.
이번엔 호떡이나 붕어빵을 만드는 반죽에 불량 원료를 공급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부산으로 갑니다.
<질문>
김아리 기자, 팔려나간 불량 반죽이 20톤 가까이 된다면서요?
<답변>
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이 호떡이나 붕어빵의 원료인 반죽을 어떻게 만들어 판매했는지, 화면을 보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부산의 한 식품 제조업체인데요, 단속 반원이 이 업체 자재 창고에서 상자 더미를 꺼내 옵니다.
호떡 반죽에 사용되는 마가린인데, 유통기한을 확인해 봤더니 2011년 3월 11일, 벌써 일곱 달이 지났습니다.
또 다른 업체. 호떡 반죽을 만드는 공장 위생이 엉망입니다.
바닥 곳곳에 어지럽게 쓰레기가 나뒹굽니다.
이들 업체들은 호떡 반죽에 현재 사용이 금지돼 있는 '사카린'도 첨가했습니다.
설탕보다 단맛이 강하지만, 가격은 1/10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호떡과 붕어빵 용 불량 반죽을 만들어 판매하다, 적발된 업체는 모두 4곳으로, 물량은 약 20톤이나 됩니다.
<질문>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 불량 반죽을 공급할 노점상들까지 모집했다면서요?
<답변>
적발된 업체들은 불량 반죽을 만들어 주로 길거리 노점상들에게 공급했습니다.
겨울철 호떡과 붕어빵의 수요가 느는 틈을 이용해 불법을 저지른 건데요, 업체들은 자신들의 만든 불량 반죽을 공급할 노점상들을 따로 모집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박정배(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생활정보지에 리어카와 빵 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광고를 한 후에 노점상을 모집하여 이 업체에 불량 원료를 제공한 것으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불량 반죽을 만든 업체 대표들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단속을 해도 해도 먹는 음식에 장난치는 사람들은 끝없이 나옵니다.
이번엔 호떡이나 붕어빵을 만드는 반죽에 불량 원료를 공급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부산으로 갑니다.
<질문>
김아리 기자, 팔려나간 불량 반죽이 20톤 가까이 된다면서요?
<답변>
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이 호떡이나 붕어빵의 원료인 반죽을 어떻게 만들어 판매했는지, 화면을 보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부산의 한 식품 제조업체인데요, 단속 반원이 이 업체 자재 창고에서 상자 더미를 꺼내 옵니다.
호떡 반죽에 사용되는 마가린인데, 유통기한을 확인해 봤더니 2011년 3월 11일, 벌써 일곱 달이 지났습니다.
또 다른 업체. 호떡 반죽을 만드는 공장 위생이 엉망입니다.
바닥 곳곳에 어지럽게 쓰레기가 나뒹굽니다.
이들 업체들은 호떡 반죽에 현재 사용이 금지돼 있는 '사카린'도 첨가했습니다.
설탕보다 단맛이 강하지만, 가격은 1/10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호떡과 붕어빵 용 불량 반죽을 만들어 판매하다, 적발된 업체는 모두 4곳으로, 물량은 약 20톤이나 됩니다.
<질문>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 불량 반죽을 공급할 노점상들까지 모집했다면서요?
<답변>
적발된 업체들은 불량 반죽을 만들어 주로 길거리 노점상들에게 공급했습니다.
겨울철 호떡과 붕어빵의 수요가 느는 틈을 이용해 불법을 저지른 건데요, 업체들은 자신들의 만든 불량 반죽을 공급할 노점상들을 따로 모집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박정배(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생활정보지에 리어카와 빵 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광고를 한 후에 노점상을 모집하여 이 업체에 불량 원료를 제공한 것으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불량 반죽을 만든 업체 대표들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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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호떡·붕어빵 불량 반죽 유통
-
- 입력 2011-12-13 23:41:28
<앵커 멘트>
단속을 해도 해도 먹는 음식에 장난치는 사람들은 끝없이 나옵니다.
이번엔 호떡이나 붕어빵을 만드는 반죽에 불량 원료를 공급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부산으로 갑니다.
<질문>
김아리 기자, 팔려나간 불량 반죽이 20톤 가까이 된다면서요?
<답변>
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이 호떡이나 붕어빵의 원료인 반죽을 어떻게 만들어 판매했는지, 화면을 보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부산의 한 식품 제조업체인데요, 단속 반원이 이 업체 자재 창고에서 상자 더미를 꺼내 옵니다.
호떡 반죽에 사용되는 마가린인데, 유통기한을 확인해 봤더니 2011년 3월 11일, 벌써 일곱 달이 지났습니다.
또 다른 업체. 호떡 반죽을 만드는 공장 위생이 엉망입니다.
바닥 곳곳에 어지럽게 쓰레기가 나뒹굽니다.
이들 업체들은 호떡 반죽에 현재 사용이 금지돼 있는 '사카린'도 첨가했습니다.
설탕보다 단맛이 강하지만, 가격은 1/10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호떡과 붕어빵 용 불량 반죽을 만들어 판매하다, 적발된 업체는 모두 4곳으로, 물량은 약 20톤이나 됩니다.
<질문>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 불량 반죽을 공급할 노점상들까지 모집했다면서요?
<답변>
적발된 업체들은 불량 반죽을 만들어 주로 길거리 노점상들에게 공급했습니다.
겨울철 호떡과 붕어빵의 수요가 느는 틈을 이용해 불법을 저지른 건데요, 업체들은 자신들의 만든 불량 반죽을 공급할 노점상들을 따로 모집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박정배(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생활정보지에 리어카와 빵 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광고를 한 후에 노점상을 모집하여 이 업체에 불량 원료를 제공한 것으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불량 반죽을 만든 업체 대표들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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