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운전중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발송하는 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잦은 대형 사고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미국 정부가 모든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2명이 숨지고 학생 38명이 다친 미국 미주리주의 교통 사고 현장입니다.
트럭 2대와 학교 버스 2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한 대형 사고였습니다.
조사결과 사고 원인은 픽업 트럭 운전자의 부주의로 드러났습니다.
19살의 이 청년은 충돌 직전 11분 동안 문자 메시지를 11건이나 주고받을 정도로 산만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는 오늘 모든 차량 운전자의 휴대 전화 사용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제정하도록 각 주정부에 권고했습니다.
핸즈프리를 제외한 휴대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 발송은 물론 소형 전자 기기 사용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최근 조사결과 운전자 10명 가운데 2명이 통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으로 조사됐고 지난 한해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만도 3천 9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곳에 아직 9개주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법률로 휴대 전화 사용을 금지하더라도 결국 사고를 줄이는 것은 운전자의 실천 여부에 달려있다고 미 교통안전위원회는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운전중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발송하는 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잦은 대형 사고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미국 정부가 모든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2명이 숨지고 학생 38명이 다친 미국 미주리주의 교통 사고 현장입니다.
트럭 2대와 학교 버스 2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한 대형 사고였습니다.
조사결과 사고 원인은 픽업 트럭 운전자의 부주의로 드러났습니다.
19살의 이 청년은 충돌 직전 11분 동안 문자 메시지를 11건이나 주고받을 정도로 산만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는 오늘 모든 차량 운전자의 휴대 전화 사용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제정하도록 각 주정부에 권고했습니다.
핸즈프리를 제외한 휴대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 발송은 물론 소형 전자 기기 사용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최근 조사결과 운전자 10명 가운데 2명이 통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으로 조사됐고 지난 한해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만도 3천 9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곳에 아직 9개주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법률로 휴대 전화 사용을 금지하더라도 결국 사고를 줄이는 것은 운전자의 실천 여부에 달려있다고 미 교통안전위원회는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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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전면금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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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4 08:01:53
<앵커 멘트>
운전중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발송하는 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잦은 대형 사고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미국 정부가 모든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2명이 숨지고 학생 38명이 다친 미국 미주리주의 교통 사고 현장입니다.
트럭 2대와 학교 버스 2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한 대형 사고였습니다.
조사결과 사고 원인은 픽업 트럭 운전자의 부주의로 드러났습니다.
19살의 이 청년은 충돌 직전 11분 동안 문자 메시지를 11건이나 주고받을 정도로 산만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는 오늘 모든 차량 운전자의 휴대 전화 사용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제정하도록 각 주정부에 권고했습니다.
핸즈프리를 제외한 휴대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 발송은 물론 소형 전자 기기 사용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최근 조사결과 운전자 10명 가운데 2명이 통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으로 조사됐고 지난 한해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만도 3천 9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곳에 아직 9개주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법률로 휴대 전화 사용을 금지하더라도 결국 사고를 줄이는 것은 운전자의 실천 여부에 달려있다고 미 교통안전위원회는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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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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