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전훈 만족…‘금빛 런던’ 박차

입력 2011.12.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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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내년 런던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호주에서 몸만들기에 한창인데요..



지난 두 달간의 1차 전지훈련이 성공적이었다며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릿빛으로 그을린 피부..



더욱 탄탄해진 근육,, 지난 8주간의 담금질의 흔적이 몸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박태환은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 매일 만3천 미터의 물살을 갈랐습니다.



지구력과 스피드를, 당초 목표했던, 최고 컨디션의 8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어떻게 보면 80%가 넘었다고도 할 수 있고요 수치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상태까지 간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럽구요"



약점으로 지적돼온 돌핀 킥을 늘리기 위해, 유연성 향상을 위한 맞춤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땀을 쏟았습니다.



<인터뷰>권태현(박태환 전담팀 체력담당관) : "고관절과 허리 유연성 부분에 초점을 많이 뒀습니다."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 위해 출전한 호주지역대회에선 주종목인 400미터뿐 아니라 1500미터에서도 깜짝 우승하며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런던의 영광을 향해 지구 반대편에서 땀을 쏟고 있는 박태환.



박태환은 오는 20일 잠시 귀국한 뒤 다음달 초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런던 올림픽을 향한 훈련을 계속합니다.



브리즈번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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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전훈 만족…‘금빛 런던’ 박차
    • 입력 2011-12-14 22:02:12
    뉴스 9
<앵커 멘트>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내년 런던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호주에서 몸만들기에 한창인데요..

지난 두 달간의 1차 전지훈련이 성공적이었다며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릿빛으로 그을린 피부..

더욱 탄탄해진 근육,, 지난 8주간의 담금질의 흔적이 몸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박태환은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 매일 만3천 미터의 물살을 갈랐습니다.

지구력과 스피드를, 당초 목표했던, 최고 컨디션의 8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어떻게 보면 80%가 넘었다고도 할 수 있고요 수치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상태까지 간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럽구요"

약점으로 지적돼온 돌핀 킥을 늘리기 위해, 유연성 향상을 위한 맞춤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땀을 쏟았습니다.

<인터뷰>권태현(박태환 전담팀 체력담당관) : "고관절과 허리 유연성 부분에 초점을 많이 뒀습니다."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 위해 출전한 호주지역대회에선 주종목인 400미터뿐 아니라 1500미터에서도 깜짝 우승하며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런던의 영광을 향해 지구 반대편에서 땀을 쏟고 있는 박태환.

박태환은 오는 20일 잠시 귀국한 뒤 다음달 초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런던 올림픽을 향한 훈련을 계속합니다.

브리즈번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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