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3부 팀에 고전 끝에 승리

<앵커 멘트>



바르셀로나에 완패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국왕컵 32강전에서는 3부리그 약체팀에도 고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속절없이 무너졌던 레알 마드리드.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3부리그팀도 쉽게 압도하지 못하고 끌려 다닙니다.



전반 29분 카예혼의 감각적인 골로 가까스로 앞서갔지만, 알비올의 퇴장 이후 상대방의 강력한 저항에 흔들립니다.



골대 행운으로 실점 위기를 힘겹게 넘긴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추가골로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지켰습니다.



사상 최초로 미국과 유럽 골프 상금왕을 석권한 도날드가, 잉글랜드 선수 최초로 동료들이 투표로 뽑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아스널의 웽거 감독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새 공격수를 영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는 박주영에겐 달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샤라포바를 흉내내는 등 코트의 익살꾼인 조코비치가 올해의 챔피언으로 뽑혔습니다.



조코비치는 올 시즌에 41연승을 하는 등 승승장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