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기다리는 아기 천사들의 편지

입력 2011.12.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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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 천사들과 스타들이 만나 아주 특별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전의 수익금은 입양 아동들을 위해 전액 쓰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의젓한 표정으로 가만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살며시 포즈도 취해 봅니다.

아기천사의 빛나는 웃음에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스타가 아니라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입니다.

<인터뷰>조세현(사진작가) :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우리 사회가 아직 입양문화에 대해서 좀 더 관심과 사랑이 많이 필요한 것 같고..."

순수한 아기들의 눈빛을 차분하게 담아낸 사진전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 9년째로 그동안 참여한 스타들만도 100여 명이나 됩니다.

<인터뷰>이준익(영화감독) : "아주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조만간 그런 날을 맞이할 것이다 그렇게 (아기)귀에다 대고 속삭였어요."

사진전에 참여한 아기 대부분은 실제로 입양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진전의 수익금은 입양 아동들을 위해 모두 쓰일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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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양 기다리는 아기 천사들의 편지
    • 입력 2011-12-16 07: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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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 천사들과 스타들이 만나 아주 특별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전의 수익금은 입양 아동들을 위해 전액 쓰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의젓한 표정으로 가만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살며시 포즈도 취해 봅니다. 아기천사의 빛나는 웃음에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스타가 아니라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입니다. <인터뷰>조세현(사진작가) :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우리 사회가 아직 입양문화에 대해서 좀 더 관심과 사랑이 많이 필요한 것 같고..." 순수한 아기들의 눈빛을 차분하게 담아낸 사진전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 9년째로 그동안 참여한 스타들만도 100여 명이나 됩니다. <인터뷰>이준익(영화감독) : "아주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조만간 그런 날을 맞이할 것이다 그렇게 (아기)귀에다 대고 속삭였어요." 사진전에 참여한 아기 대부분은 실제로 입양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진전의 수익금은 입양 아동들을 위해 모두 쓰일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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