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불운’에 셀틱도 유로파 ‘분루’

입력 2011.12.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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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셀틱의 차두리가 유로파리그에서 지독한 불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차두리의 불운은 소속팀의 32강 진출에도 걸림돌이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셀틱은 전반 29분, 행운의 골로 선제골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골 이후 차두리는 잇단 불운에 울어야 했습니다.



전반종료 직전 헤딩으로 걷어낸 볼이 상대 공격수 발밑에 떨어지면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후반 15분, 이번엔 황당한 경고까지 당했습니다.



분명 스콧 브라운이 파울을 했지만 주심은 차두리에게 옐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녹취> 현장 중계 멘트 : "심판이 브라운과 차두리를 완벽히 혼동했습니다. 짧은 머리를 빼곤 닮은 데가 없는데 말입니다."



다행히 경고는 경기 중에 정정됐습니다.



후반 30분, 이번엔 지독한 골대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아깝게 차두리의 결승골 기회를 놓친 셀틱은 1대 1로 비기며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세계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산토스의 네이마르.



바르셀로나가 알사드를 4대 0으로 꺾고 클럽월드컵 결승에 합류하면서 두 최고 스타의 첫 맞대결이 이뤄졌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현역 최고 스타 메시의 현란한 개인기와, 펠레가 자신을 능가할 선수로 꼽은 네이마르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슈팅력.



두 골잡이들의 자존심 대결은 클럽월드컵 결승을 보는 또다른 재밉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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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두리 ‘불운’에 셀틱도 유로파 ‘분루’
    • 입력 2011-12-16 22:02:02
    뉴스 9
<앵커 멘트>

셀틱의 차두리가 유로파리그에서 지독한 불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차두리의 불운은 소속팀의 32강 진출에도 걸림돌이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셀틱은 전반 29분, 행운의 골로 선제골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골 이후 차두리는 잇단 불운에 울어야 했습니다.

전반종료 직전 헤딩으로 걷어낸 볼이 상대 공격수 발밑에 떨어지면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후반 15분, 이번엔 황당한 경고까지 당했습니다.

분명 스콧 브라운이 파울을 했지만 주심은 차두리에게 옐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녹취> 현장 중계 멘트 : "심판이 브라운과 차두리를 완벽히 혼동했습니다. 짧은 머리를 빼곤 닮은 데가 없는데 말입니다."

다행히 경고는 경기 중에 정정됐습니다.

후반 30분, 이번엔 지독한 골대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아깝게 차두리의 결승골 기회를 놓친 셀틱은 1대 1로 비기며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세계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산토스의 네이마르.

바르셀로나가 알사드를 4대 0으로 꺾고 클럽월드컵 결승에 합류하면서 두 최고 스타의 첫 맞대결이 이뤄졌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현역 최고 스타 메시의 현란한 개인기와, 펠레가 자신을 능가할 선수로 꼽은 네이마르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슈팅력.

두 골잡이들의 자존심 대결은 클럽월드컵 결승을 보는 또다른 재밉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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