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추위 절정…서해안 내일까지 눈

입력 2011.12.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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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출근길에 기온은 영하 8.6도, 체감온도는 이보다 6도나 낮은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올 겨울 추위는 삼한사온 형태로 반복되고 있죠.

원인은 상층의 제트기류가 흘러가면서 찬 공기가 남쪽으로 쳐져 한반도로 내려오면 3일 정도 한파가 나타나고, 이후 4일 정도는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이런 주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가 오기 일주일 전에도 추위가 시작됐었는데, 이번 추위가 지난 뒤 일주일 뒤인 다음주 금요일쯤 또다시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떨어진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대관령이 영하 19도, 서울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 오늘보다 조금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앞으로 서해안지역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전해주세요.

서해안의 눈구름은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계속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부산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은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바람이 계속 강하게 불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는 크게 춥지 않겠지만 주 후반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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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추위 절정…서해안 내일까지 눈
    • 입력 2011-12-16 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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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출근길에 기온은 영하 8.6도, 체감온도는 이보다 6도나 낮은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올 겨울 추위는 삼한사온 형태로 반복되고 있죠. 원인은 상층의 제트기류가 흘러가면서 찬 공기가 남쪽으로 쳐져 한반도로 내려오면 3일 정도 한파가 나타나고, 이후 4일 정도는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이런 주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가 오기 일주일 전에도 추위가 시작됐었는데, 이번 추위가 지난 뒤 일주일 뒤인 다음주 금요일쯤 또다시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떨어진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대관령이 영하 19도, 서울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 오늘보다 조금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앞으로 서해안지역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전해주세요. 서해안의 눈구름은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계속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부산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은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바람이 계속 강하게 불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는 크게 춥지 않겠지만 주 후반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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