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금천IC 통행 빨라진다

서울 남서부의 상습정체 구간인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에서 금천 나들목 구간의 통행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에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에서 금천 나들목까지 1.2km 구간의 차로를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로가 확장되면 퇴근시간대 통행속도가 시속 24.8km에서 35.2km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 구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과 교통정체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3월 확장공사를 시작해 상반기 안에 끝낼 계획입니다.

또 철산대교에서 서부간선도로 방면 진출입 램프 교통체계 개선사업도 병행해 단말기나 전광판 등 디지털 장치로 금천구 방면에서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할 때의 차량 엉킴 현상을 없앤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