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세번 째 북미 대화가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최근 북한 측이 우리나라와 미국이 요구해온 비핵화 사전조치를 수용하겠다는 긍정적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올해안에 북미 대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3차 북미 대화에는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각각 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 측은 영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 복귀를 수용한다는데 미국 측과 합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의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과 로버트 킹 미 대북인권 특사는 베이징에서 진행된 대북 식량지원 협의를 마쳤고, 미국 측은 북한에 영양식을 조만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 사전조치와 식량 지원 문제에 합의할 경우 6자 회담 관련국 간 조율을 거쳐 내년 2월 쯤, 6자 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최근 북한 측이 우리나라와 미국이 요구해온 비핵화 사전조치를 수용하겠다는 긍정적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올해안에 북미 대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3차 북미 대화에는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각각 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 측은 영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 복귀를 수용한다는데 미국 측과 합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의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과 로버트 킹 미 대북인권 특사는 베이징에서 진행된 대북 식량지원 협의를 마쳤고, 미국 측은 북한에 영양식을 조만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 사전조치와 식량 지원 문제에 합의할 경우 6자 회담 관련국 간 조율을 거쳐 내년 2월 쯤, 6자 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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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북미대화, 21일부터 이틀 동안 베이징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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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7 07:07:09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세번 째 북미 대화가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최근 북한 측이 우리나라와 미국이 요구해온 비핵화 사전조치를 수용하겠다는 긍정적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올해안에 북미 대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3차 북미 대화에는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각각 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 측은 영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 복귀를 수용한다는데 미국 측과 합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의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과 로버트 킹 미 대북인권 특사는 베이징에서 진행된 대북 식량지원 협의를 마쳤고, 미국 측은 북한에 영양식을 조만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 사전조치와 식량 지원 문제에 합의할 경우 6자 회담 관련국 간 조율을 거쳐 내년 2월 쯤, 6자 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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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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