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법원, 내년 2월 어산지 송환 심리

입력 2011.12.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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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스웨덴으로 송환할 것인지를 결정할 영국 대법원의 심리가 내년 2월에 열립니다.

영국 대법원은 어산지가 고등법원의 스웨덴 송환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상고 요구를 받아들여 내년 2월 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심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산지는 스웨덴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뒤 지난해 12월 런던에서 붙잡혔으며 보석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1,2심은 모두 어산지를 스웨덴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어산지는 자신이 스웨덴으로 넘겨지면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하고 미국으로 넘겨질 것이라며 상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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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대법원, 내년 2월 어산지 송환 심리
    • 입력 2011-12-17 07:07:11
    국제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스웨덴으로 송환할 것인지를 결정할 영국 대법원의 심리가 내년 2월에 열립니다. 영국 대법원은 어산지가 고등법원의 스웨덴 송환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상고 요구를 받아들여 내년 2월 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심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산지는 스웨덴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뒤 지난해 12월 런던에서 붙잡혔으며 보석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1,2심은 모두 어산지를 스웨덴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어산지는 자신이 스웨덴으로 넘겨지면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하고 미국으로 넘겨질 것이라며 상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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