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일본 방문…위안부 문제 거론

입력 2011.12.17 (07:58) 수정 2011.12.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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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일본 오사카에 도착해 먼저, 동포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 뒤 교토로 이동해 노다 총리와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과 노다 총리의 정상회담은 내일 열립니다.

북한 핵 문제와 한일 FTA 추진 문제 등 현안을 폭넓게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양국 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일본군 군대 위안부 배상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 : "유럽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및 동북아정세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이번 방일은 셔틀외교 차원에서의 방문이라면서 노다 총리가 지난 10월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데 따른 답방 형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상회담을 마친 이 대통령은 노다 총리와 친교 행사를 가진 뒤 내일 오후 귀국합니다.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국제회의 참석차 방문한 것을 제외하면 자민당의 아소다로 정권 당시인 2009년 6월에 이어 두번쨉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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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오늘 일본 방문…위안부 문제 거론
    • 입력 2011-12-17 07:58:59
    • 수정2011-12-17 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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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일본 오사카에 도착해 먼저, 동포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 뒤 교토로 이동해 노다 총리와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과 노다 총리의 정상회담은 내일 열립니다. 북한 핵 문제와 한일 FTA 추진 문제 등 현안을 폭넓게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양국 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일본군 군대 위안부 배상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 : "유럽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및 동북아정세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이번 방일은 셔틀외교 차원에서의 방문이라면서 노다 총리가 지난 10월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데 따른 답방 형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상회담을 마친 이 대통령은 노다 총리와 친교 행사를 가진 뒤 내일 오후 귀국합니다.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국제회의 참석차 방문한 것을 제외하면 자민당의 아소다로 정권 당시인 2009년 6월에 이어 두번쨉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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