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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 집단 구타 신고식…사망 파문
입력 2011.12.17 (08:1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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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이라는 미국 대학의 감춰온 치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아동 성폭행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플로리다 농공대에서 가혹한 신고식과 구타로 1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밴드부로 유명한 미국 플로리다 농공과 대학에서 가혹한 신고식과 집단 구타로 1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대학 밴드부인 마칭밴드 100의 드럼 주자인 로버트 챔피언이 지난달 19일 버스안에서 신고식을 치르다 상급생들의 구타로 숨졌습니다.

이후 밴드부의 또다른 여학생이 가혹한 신고식을 견디다 못해 다리가 부러지고 신장이 파열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녹취> 사망학생 어머니 : "이제는 이런 악습과 학생들의 의식을 바꿔야 합니다"

이에 따라 플로리다 경찰은 가해자인 밴드부 상급생 3명을 체포하는 등 전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학 총장의 사임을 요구했고 밴드부 감독은 정직처분됐습니다.

이 대학에서는 지난 수십년간 가혹한 신고식이 이어져왔지만 대학 당국이 이를 쉬쉬해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 대학 밴드부가 대통령 취임식과 미식축구 수퍼볼 공연을 도맡는 등 학교의 자랑거리라는 이유에섭니다.

아동 성폭행 사건에 이어 구타 사망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미국 대학 스포츠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 美 대학, 집단 구타 신고식…사망 파문
    • 입력 2011-12-17 08:12:0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이라는 미국 대학의 감춰온 치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아동 성폭행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플로리다 농공대에서 가혹한 신고식과 구타로 1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밴드부로 유명한 미국 플로리다 농공과 대학에서 가혹한 신고식과 집단 구타로 1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대학 밴드부인 마칭밴드 100의 드럼 주자인 로버트 챔피언이 지난달 19일 버스안에서 신고식을 치르다 상급생들의 구타로 숨졌습니다.

이후 밴드부의 또다른 여학생이 가혹한 신고식을 견디다 못해 다리가 부러지고 신장이 파열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녹취> 사망학생 어머니 : "이제는 이런 악습과 학생들의 의식을 바꿔야 합니다"

이에 따라 플로리다 경찰은 가해자인 밴드부 상급생 3명을 체포하는 등 전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학 총장의 사임을 요구했고 밴드부 감독은 정직처분됐습니다.

이 대학에서는 지난 수십년간 가혹한 신고식이 이어져왔지만 대학 당국이 이를 쉬쉬해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 대학 밴드부가 대통령 취임식과 미식축구 수퍼볼 공연을 도맡는 등 학교의 자랑거리라는 이유에섭니다.

아동 성폭행 사건에 이어 구타 사망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미국 대학 스포츠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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