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잔디, 그랑프리유도 57㎏급 우승

입력 2011.12.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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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잔디(용인대)가 2011 중국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여자 57㎏급에서 우승했다.

김잔디는 16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로리에타 부쿠발라(독일)에게 지도 2개를 빼앗아 반칙승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회전에서 왕융후(중국)를 안다리걸기 한판으로 물리친 김잔디는 2~3회전을 모두 반칙승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류양(중국)과 접전 끝에 판정승(3-0)으로 결승에 올랐다.

김잔디는 결승에서 부쿠발라가 소극적인 경기로 지도 2개를 받아 행운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48㎏급에 나선 정보경(경기대)은 준결승에서 오이아나 블랑코(스페인)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66㎏급에 출전한 '한판승 사나이' 최민호(한국마사회)는 1회전에서 수고이 우리아르테(스페인)에게 밭다리걸기 유효를 내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겨냥해 체급을 올린 최민호는 지난 2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1 KRA 코리아 월드컵(16강 탈락)과 지난 9일 도쿄 그랜드슬램(8강 탈락) 이후 이번 대회까지 세 차례 연속 국제대회 노메달의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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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잔디, 그랑프리유도 57㎏급 우승
    • 입력 2011-12-17 09:04:11
    연합뉴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잔디(용인대)가 2011 중국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여자 57㎏급에서 우승했다. 김잔디는 16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로리에타 부쿠발라(독일)에게 지도 2개를 빼앗아 반칙승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회전에서 왕융후(중국)를 안다리걸기 한판으로 물리친 김잔디는 2~3회전을 모두 반칙승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류양(중국)과 접전 끝에 판정승(3-0)으로 결승에 올랐다. 김잔디는 결승에서 부쿠발라가 소극적인 경기로 지도 2개를 받아 행운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48㎏급에 나선 정보경(경기대)은 준결승에서 오이아나 블랑코(스페인)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66㎏급에 출전한 '한판승 사나이' 최민호(한국마사회)는 1회전에서 수고이 우리아르테(스페인)에게 밭다리걸기 유효를 내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겨냥해 체급을 올린 최민호는 지난 2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1 KRA 코리아 월드컵(16강 탈락)과 지난 9일 도쿄 그랜드슬램(8강 탈락) 이후 이번 대회까지 세 차례 연속 국제대회 노메달의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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