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잇단 참사 통학버스 규제 대폭 강화

입력 2011.12.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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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최근 대형 사고가 잇따랐던 통학버스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중국 공안부가 무면허로 통학버스를 운행하다 적발되는 운전기사에 대해 일률적으로 구속하기로 했으며 정원을 초과해 운행하는 행위도 법에 따라 엄벌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안부는 또 허가된 차량과 다른 차종일 경우에는 통학버스로 운행할 수 없도록 했으며 동일 차종을 3년 이상 운행한 경력이 없는 운전기사는 통학버스를 몰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통학버스에 대해서는 버스 전용도로를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도로 주행 때 최우선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16일 간쑤성 칭양에서 정원 9인승인 유치원 버스가 64명을 태우고 운행하다 충돌 사고를 내 원생 19명이 사망하는 등 통학버스가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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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잇단 참사 통학버스 규제 대폭 강화
    • 입력 2011-12-17 14:51:23
    국제
중국 당국이 최근 대형 사고가 잇따랐던 통학버스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중국 공안부가 무면허로 통학버스를 운행하다 적발되는 운전기사에 대해 일률적으로 구속하기로 했으며 정원을 초과해 운행하는 행위도 법에 따라 엄벌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안부는 또 허가된 차량과 다른 차종일 경우에는 통학버스로 운행할 수 없도록 했으며 동일 차종을 3년 이상 운행한 경력이 없는 운전기사는 통학버스를 몰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통학버스에 대해서는 버스 전용도로를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도로 주행 때 최우선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16일 간쑤성 칭양에서 정원 9인승인 유치원 버스가 64명을 태우고 운행하다 충돌 사고를 내 원생 19명이 사망하는 등 통학버스가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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