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패션까지 바꾼다!

입력 2011.12.17 (2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마트폰으로 인한 생활의 변화, 이젠 다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한두 가지가 아니죠.

그런데 옷차림새도 스마트폰에 맞춰 편리하고 똑똑하게 바뀌고 있다네요.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위 속에 전화를 받느랴 장갑을 벗고, 시린 손을 호호 불며 문자를 보냅니다.

<인터뷰>김영기(회사원):"급한 건 빨리빨리 보내줘야 되잖아요. 장갑 벗고 바로 하고 장갑 끼고요. 손 너무 시려워요."

장갑을 끼고 터치하는데도 액정 화면이 척척 바뀝니다.

정전기로 화면이 반응하도록 엄지와 검지에 특수 섬유를 붙인 스마트폰용 장갑입니다.

스마트폰의 단짝 이어폰도 방한 귀마개를 쓰면 불편하다 보니 아예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인터뷰>박 진(대학생):"더 편리하니까 저도 이용하고요. 제 주변의 친구들도 많이 사더라구요."

남성들 가방은 등에 매는 것이 인기몰이중!

양손이 자유로와야 스마트폰 사용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배낭 형태 가방의 매출이 유통업체 별로 지난해보다 최고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점퍼에 스마트폰 주머니를 따로 만드는 등 패션 업체들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희정(백화점 직원):"패션 브랜드들도 디자인은 물론 스마트폰 사용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기능성 상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가입자 2천만 명 시대!

패션도 이에 맞춰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마트폰, 패션까지 바꾼다!
    • 입력 2011-12-17 21:50:34
    뉴스 9
<앵커 멘트> 스마트폰으로 인한 생활의 변화, 이젠 다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한두 가지가 아니죠. 그런데 옷차림새도 스마트폰에 맞춰 편리하고 똑똑하게 바뀌고 있다네요.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위 속에 전화를 받느랴 장갑을 벗고, 시린 손을 호호 불며 문자를 보냅니다. <인터뷰>김영기(회사원):"급한 건 빨리빨리 보내줘야 되잖아요. 장갑 벗고 바로 하고 장갑 끼고요. 손 너무 시려워요." 장갑을 끼고 터치하는데도 액정 화면이 척척 바뀝니다. 정전기로 화면이 반응하도록 엄지와 검지에 특수 섬유를 붙인 스마트폰용 장갑입니다. 스마트폰의 단짝 이어폰도 방한 귀마개를 쓰면 불편하다 보니 아예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인터뷰>박 진(대학생):"더 편리하니까 저도 이용하고요. 제 주변의 친구들도 많이 사더라구요." 남성들 가방은 등에 매는 것이 인기몰이중! 양손이 자유로와야 스마트폰 사용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배낭 형태 가방의 매출이 유통업체 별로 지난해보다 최고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점퍼에 스마트폰 주머니를 따로 만드는 등 패션 업체들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희정(백화점 직원):"패션 브랜드들도 디자인은 물론 스마트폰 사용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기능성 상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가입자 2천만 명 시대! 패션도 이에 맞춰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