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북한군 동향 예의주시”
입력 2011.12.19 (16:45)
수정 2011.12.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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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함에 따라 전군에 비상경계태세 2급을 발령하고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한미 연합 전방 지역에서 북한군 초소에 조기가 게양된 것까진 관찰됐지만 도발 징후 등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은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감시장비와 인원을 강화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은 또 각급 부대는 지휘관이 정위치에서 대기하며 초기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북한군의 공중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경계 전력을 늘리고 모든 조종사에게 정위치에서 대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육군도 전방관측소와 해안경계 부대의 감시 장비와 인력을 늘리고 대대급 이상 모든 지휘관이 정위치를 지키도록 했습니다.
해군은 북방한계선 인근 북한 수상함의 전진배치 여부 등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정승조 합참의장과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오늘 오후 합참에서 긴급 회동했습니다.
정 의장과 서먼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이후 북한군의 동향을 평가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한미 연합 전방 지역에서 북한군 초소에 조기가 게양된 것까진 관찰됐지만 도발 징후 등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은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감시장비와 인원을 강화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은 또 각급 부대는 지휘관이 정위치에서 대기하며 초기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북한군의 공중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경계 전력을 늘리고 모든 조종사에게 정위치에서 대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육군도 전방관측소와 해안경계 부대의 감시 장비와 인력을 늘리고 대대급 이상 모든 지휘관이 정위치를 지키도록 했습니다.
해군은 북방한계선 인근 북한 수상함의 전진배치 여부 등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정승조 합참의장과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오늘 오후 합참에서 긴급 회동했습니다.
정 의장과 서먼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이후 북한군의 동향을 평가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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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당국 “북한군 동향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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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9 16:45:09
- 수정2011-12-19 17:41:30
군 당국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함에 따라 전군에 비상경계태세 2급을 발령하고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한미 연합 전방 지역에서 북한군 초소에 조기가 게양된 것까진 관찰됐지만 도발 징후 등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은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감시장비와 인원을 강화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은 또 각급 부대는 지휘관이 정위치에서 대기하며 초기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북한군의 공중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경계 전력을 늘리고 모든 조종사에게 정위치에서 대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육군도 전방관측소와 해안경계 부대의 감시 장비와 인력을 늘리고 대대급 이상 모든 지휘관이 정위치를 지키도록 했습니다.
해군은 북방한계선 인근 북한 수상함의 전진배치 여부 등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정승조 합참의장과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오늘 오후 합참에서 긴급 회동했습니다.
정 의장과 서먼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이후 북한군의 동향을 평가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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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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